어제는 암성통증의 종류와 통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통증관리법에 대한 칼럼의 내용을 이어서 싣습니다.암성통증에 대하여(2)- 암 환자의 행복을 방해하는 그림자
일반적으로 통증 관리라 함은 통증의 강도를 점수로써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몇몇 환자분들은 아래와 같은
"진통제를 자주 쓰면 중독된다"
"진통제를 사용해서 통증을 조절할 수 없다"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이 통증보다 더 심하다"
오해들로 진통제 사용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현재 약물로 70~90%까지 조절이 가능하지만, 환자들의 약물에 대한 불신과 개인차가 존재하며 약물이 효과가 있는 만큼 부작용도 적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담당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를 통해 환자분 자신에게 적합한 약물을 처방받아야 효과적으로 통증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방에서도 비약물적인 통증관리법으로 침 치료나 뜸을 활용한 온열치료 같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다른 치료에 시너지가 되면서 부작용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통합의학적 측면에서의 통증 관리법이 존재합니다.
통합 암 치료가 암 치료의 표준이 되어가는 추세에서 많은 암 환자분들이 통증관리를 위해 한방요법을 찾곤 합니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 중 통증 유병률은 약 80% 정도를 보이고 70%가 진행성 암 환자의며 그중 50%가 통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통증관리를 위해서 병원의 처방을 준수하고, 담당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통증관리법을 찾고 양방뿐 아니라 한방과 이외의 대체 보완요법 등을 통해 통합 암 치료 시스템 아래,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암세포 제거를 위한 치료가 여러분의 삶의 행복까지 태워버리지 않도록 스스로가 앞장서서 통증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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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부산 한방병원 공식 블로그-방원장의 칼럼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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