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출처: 대한암협회_ 대한암매거진 2016년 9월호
글: 서울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선회 교수님
췌장암 수술 후 식사지침
일반적으로 수술 직후 입원 중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수액 제제 등을 통한 정맥영양 및 식사처방을 통하여 관리를 받게 되지만 퇴원 이후에는 식욕, 소화력, 식후 불편감 등을 고려하여 스스로 계획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체중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체중감소가 지속되면 섭취량을 점검하고 부족한 경우 간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1. 수술 후 초기에는 소량의 식사를 자주 섭취하며, 보통 하루 4-5회의 식사와 3-4회의 간식을 권장한다. 1회 섭취량은 식후 불편감이 적은 양으로 시작하여 식사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양을 늘린다.
2. 수술 후 초기에는 충분한 양의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간식을 자주 섭취한다.
3. 충분히 천천히 식사한다.
4. 수술 후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매 식사마다 고기, 계란, 생선, 해산물, 두부 등을 1가지 이상 섭취한다.
5. 반드시 싱거운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지나치게 싱거운 음식은 식사량 증가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6.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한다. 식후 팽만감이 심하거나 답답한 경우에는 물 또는 국물류는 조금씩 양을 늘려가도록 한다.
7. 식후에는 가볍게 걷는 것이 소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식후 더부룩한 경우에는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
8.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한다. 소화가 되지 않을지 불안감을 가지고 식사하는 경우 식사량 증가 및 수술 후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9. 식사량이 늘지 않는 경우 비타민 또는 무기질이 부족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타민 또는 무기질 보충제를 이용해볼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못 알려진 췌장암 수술 환자의 식사 예
1. 수술 후에는 소화를 돕기 위해 죽을 오랫동안 먹어야 한다 (×)
2. 밀가루 식품은 소화가 안되고 암에 해롭다 (×)
3.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
4. 조리시 기름을 쓰면 안된다 (×)
5. 무조건 싱검게 먹어야 한다 (×)
6. 고춧가루 등의 강한 양념은 쓰면 안된다 (×)
원문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췌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 시의 식사지침
- 식후 불편감이 있을 때의 지침
- 췌장암 수술 후 체중감소가 지속될 때의 식사지침
전문 보러가기>> http://www.thecancer.co.kr/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3
'암정보 > 암정보,치료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파탐에 발암물질 경고?! (미국, 캘리포니아) (0) | 2017.05.17 |
---|---|
암이 3기라는데 얼마나 진행된 건가요? (0) | 2017.05.16 |
췌장암 수술 후 생활원칙 (0) | 2017.05.04 |
췌장암의 발병요인과 예방방법 (0) | 2017.05.02 |
암과 함께 거론되는 영양소들 (0) | 2017.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