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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간암의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1. 22.



간(肝) 건강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 

간암의 원인과 종류, 발생현황 

간암환자의 치과 치료 


오늘은 그 세번째 시간으로 "간암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어 예후가 안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을 예방하는 핵심은 간암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간암에 대한 보호요인을 늘리는 것인데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간암 예방법 알아보겠습니다. 


01. 간염 예방 접종 

만성 B형 간염과 만성 C형 간염은 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염에 걸린 기간이 길수록 간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만성 B형과 C형 간염이 동시에 있는 환자는 그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아기가 전염될 수 있어 소아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B형 간염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가 음성일 경우 3회의 추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C형 간염에 대해서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인데요.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고 합니다. 수혈이나 오염된 주사기, 침술, 문신, 피어싱 등이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것들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간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02. 금주와 금연 

수년 동안 매일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신다면 간암 발생률이 1.3배, 간암 사망률은 1.2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간암학회에 따르면 2시간 안에 남성은 5잔 이상, 여성은 4잔 이상 음주했다면 폭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어 음주량이 같아도 남성보다 간 손상이 심하다고 해요. 간암의 고위험군은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인들도 가능한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또한 간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흡연량에 비례하여 그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하루에 한 갑씩 20년간 흡연하면 간암 발생의 위험이 5배가량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연은 간암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03.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이 간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만과 간암의 연구결과들을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에서 따르면 과체중은 간암의 발생을 1.17배, 비만은 1.89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비만과 간암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2010년 종설(review article)에 따르면 10개의 연구 중 7개에서 비만은 간암의 위험을 1.4~4.1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04.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고위험군) 

모든 사람이 간암 선별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간암의 고위험군에게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선별검사로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그리고 간병변증이 있거나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에 한해 6개월 마다 AFP(알파페토프로틴)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암 발생의 고위험 환자들에게는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검진과 함께, 금연, 금주, 운동 등 만성 간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출처 : 간암 예방 가이드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09526&cid=51012&categoryId=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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