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인데장마1 입추 + 알코올이 우리 몸에 머무는 시간 (feat. 여름에 더 빨리 취하는 이유) 오늘은 입추입니다. 입추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입추를 넘겨도 가을은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입추(立秋)는 음력으로 7월 초순, 양력으로 8월 8~9일 경에 있는 1년 24절기 중 13번째의 절기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부터 입동(立冬) 전까지의 기간을 가을이라고 합니다.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랍니다. 벼농사가 풍년이 드는 농사꾼의 바람이 속담에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 요즘, 시원한 맥주에 치킨이 절로 생각나는데요. .. 202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