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들어보셨나요? 쯔쯔가무시는 털진드기로 털진드기 유청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9~11월에 자주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은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와 함께 가을철 3대 열병 가운데 하나로 뽑힙니다.
1923년 일본에서 첫 환자가 발견되어 일본말로 '진드기 유충'이라는 의미의 쯔쯔가무시병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쯔쯔가무시병 유행 시기
늦여름, 가을철 특히 주의해야 하는 쯔쯔가무시병은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로 감염됩니다. 활순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가 보통 9월에서 11월 사이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진드기에 물리고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는 검은색의 딱지인 가피가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은 10~12일 지속된다고 합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며칠 내 호전되지만, 어린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들의 경우 호흡곤란, 급성신부전, 중추신경계 이상, 폐렴,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01. 야외 활동 및 야외 작업 시 긴팔, 긴바지, 양말, 신발, 장갑 등을 꼭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02.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03. 풀숲에 들어가지 마세요.
04. 풀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세요.
05. 옷을 풀밭에 놓지 마세요.
06. 야외 활동 후 바로 샤워를 하세요.
*쯔쯔가무시병은 야외에서 풀숲과 접촉이 가능한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이 의심 된다면?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에 물린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10일~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되기 때문에
감기 증상 혹은 기타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한 고열과 함께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발견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조기치료 시 완치 가능하나, 치료받지 않은 경우 사망률 30~60%로 높은 치사율을 보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공포를 한시름 놓을 수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예방법을 잘 숙지하셔서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요:D
<참고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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