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의 증상관리(1)- 구내염이란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2. 6.

이번 달에는 암환자의 증상 관리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암 치료는 암성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암성 통증과 관련 된 컨텐츠는 다음과 같이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라며.. 

참고해보세요! 암성통증 관련 컨텐츠
암환자의 통증(1) 통증의 원인과 치료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310
암환자의 통증(2) 통증 평가의 필요성 https://hyperthermia.tistory.com/311
암환자의 통증(3) 통증 조절 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313
암환자의 통증(4) 마약성 진통제란? https://hyperthermia.tistory.com/319
암환자의 통증(5)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Q&A https://hyperthermia.tistory.com/322
암환자의 통증(6) 마약성 진통제의 바른 복용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324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바로 구내염입니다. 


'흔히 피곤하면 생긴다.' 라고 인식하는 구내염은 암 치료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강 증상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구내염은 왜 발생하는지,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음식을 삼킬 수 없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암 치료에 의한 입안 염증(구내염)이란?

구강 점막염, 구내염은 암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암 자체나 항암 화학 치료, 방사선 치료에 의한 ​면역 기능 저하로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이나 정상적인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 능력이 감소되어 구강점막에 염증성 궤양반응이 나타납니다.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40%에서 질병이나 치료로 인한 구강합병증이 발생합니다. 

항암화학요법 치료 기간 중에는 항암제의 영향으로 인하여 신체 부위 중 점막으로 구성된 입안이나 식도, 위, 장, 항문, 질(여성의 경우)내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항암제가 작용하면서 머리카락이나 점막 등 신체의 빨리 자라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 또는 목안의 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침을 삼키기 힘들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기거나 헐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통증의 결과로 환자는 음식을 섭취하고 말하고 삼키는 기능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입안이 마르거나 혀에 백태가 끼고 입맛이 변하게 될 수 있고, 의치를 착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암 치료 후, 입 안이 건조하고 염증이 심하여 음식물을 삼킬 수가 없다면, 구내염 Checklist


Q. 입 안이 건조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언제부터 있었나요?
Q. 입 안에 하얀 반점이 있나요?
Q. 지난 2일 동안 음료나 음식은 어느 정도 섭취했나요?
Q. 지난 48시간 동안 무엇을 먹고 얼마나 많은 수분을 섭취했나요?
Q. 입 안의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Q.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나요?
Q.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은 없나요?
Q. 입 안 건조나 염증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나요?
Q. 가장 최근에 받은 치료는 무엇이었나요?
Q. 항암 화학 치료를 받았다면 그 약물은 무엇이었나요?

위의 체크리스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시면, 전문의료진과의 상담 시 빠른 처치와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입안 염증이 발생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습니다.

식사 시 또는 음료를 마신 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를 하시거나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입안을 헹구어 냅니다.
> 소금 1/2 작은 술과 2컵의 물
> 베이킹소다 1/2 작은 술과 1컵의 물
> 소금 1/2 작은 술, 베이킹소다 1/2작은 술과 2컵의 물

- 염증 부위에 피부 연고제를 바릅니다.
- 입안의 통증이 심하여 식사를 못 할 경우에는 식사 전에 잠시 얼음을 물고 계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보다 심한 경우 입안을 잠시 동안 마비시켜 음식물을 삼키는데 도움을 주는 마비 용액을 의료진과 상의한 후 사용합니다.
- 염증이 있을 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구강 염증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물은 끝까지 다 사용합니다.
- 입안에서 계속 피가 나거나 백태가 끼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틀니를 사용할 때 불편감을 느끼는 분은 의사와 상의합니다.
- 입안 외에도 위장관이 영향을 받아 속이 쓰리거나 따갑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항문이나 질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적절한 청결을 위하여 좌욕을 하는 것이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입안에 상처, 궤양이나 민감한 부위가 생겼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좋습니다.

- 칫솔의 사용을 금한다. 거즈나 면봉으로 입안을 청결히 한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다.
- 깨어있는 동안 매 2시간마다 중조나 식염수로 함수하되 그 빈도를 서서히 증가시킨다.
- 부드럽고 연한 식사를 한다. 
- 삼키는 것이 어려우면 믹서에다 간 음식물이나 영양보충제를 마시도록 한다.
- 씹거나 삼키기 편한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 음식이 부드러워질때까지 요리한다.
- 음식을 작게 썬다.
- 빨대를 사용하여 음료를 마신다. 차거나 미지근한 음식을 먹는다.
- 고칼로리,고단백 음료를 보충한다.
- 얼음조각으로 입안을 무디게 한다.
- 주치의나 간호사가 제한하지 않는 한 하루에 적어도 12잔 (2400cc)의 유동식을 마신다.
- 거칠거나 날 음식, 짠 음식, 산성 및 양념이 강한 음식물과 같이 자극되는 음식물은 피하고 견딜만한 양만 먹도록 한다.
- 입안이 쓰리면 빨대를 사용하거나 영양음료를 마신다.
- 음식을 섭취하기 전이나 통증이 심할 때는 국소마취제를 사용한다.
- 담배나 알콜 같은 점막에 자극을 주는 것은 모두 피한다.
- 통증조절을 위하여 진통제를 투여한다. 식사 1시간 30분전, 정기적인 간격
- 열, 기계적, 화학적으로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한다.
- 구내염으로 인하여 이차적인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막을 사정하여 출혈의 징후를 관찰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얼음물로 헹구거나 얼음물에 적신 거즈나 얼린 티백을 출혈부위에 대고 눌러준다.


이런 때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24시간동안 먹거나 마실 수가 없을 때
- 침을 삼킬 수 없을 때
- 구강의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때
- 구강 내에 황색 또는 백색의 반점이 생겼을 때
- 검조한 황갈색 부위, 습하고 매끄러운 흰 부위, 무통으로 건조하며 경계선이 분명한 황색 궤양, 또는 터진 부위와 같은 감염의 징후가 보일 때
- 치료 중 아무 때나 열이 38.5℃이상이 되거나 24시간 내에 적어도 38.0℃의 열이 3회 이상 상승 되었을 때


본 내용은 아래의 경로에서 부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해주세요!
국가암정보센터 > 암환자 생활 백서 > 암환자 증상관리 > 구강증상 > 구내염의 원인 
원문 보러가기>> https://www.cancer.go.kr/lay1/S1T390C392/contents.d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