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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 예방수칙_식생활(3)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1. 18.

어제에 이어,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무료 e-book으로 배포되고 있는 소책자

(암 예방 수칙 실천지침_식이)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이 '암 예방 식생활' 연작 포스팅의 마지막 날입니다.


[포스팅 순서]

1)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은?

2-1~2-3)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및 영양성분 

3) 암에 관련된 잘못된 식생활 정보 (*오늘 소개해 드릴내용)


늘 그래왔듯이- 책자 전문을 소개해 드릴 순 없구요^^;

(암과 관련된 정보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이렇게 무료 e-book으로도 배포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알았으면~ 

하는 취지로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본 내용은 '국민 암 예방수칙 실천 지침_식이'편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암에 관련된 잘못된 식생활 정보



Q. 암을 예방하기 위해 흰쌀을 전혀 넣지 않은 순수한 잡곡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바람직한가요? 

지나치게 많은 양의 섬유소를 섭취할 경우 칼슘, 철분과 같은 일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여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량의 흰쌀을 포함한 잡곡밥을 먹는 것이 영양소의 소화 흡수 측면에서 더 바람직합니다.


Q.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등) 섭취는 암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해서는 안 되나요?

육류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세포분열 및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의 중요한 공급원입니다. 그러므로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위주의 적당한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섭취는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이들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서는 안 되나요? 

육류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세포분열 및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의 중요한 공급원입니다. 그러므로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위주의 적당한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화지방산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나, 생선이나 대두유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지방산)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만일 지방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지방과 함께 소화 흡수되는 지용성 비타민(비타민 A, 비타민 E 등)의 체내 이용율 저하로 이들 비타민의 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위해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Q. 녹색채소가 가장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가요? 

녹색채소만을 섭취할 경우 특정 영양소만을 편중적으로 섭취하게 되어 오히려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암 예방 및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마늘은 생것으로 먹었을 때만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나요?

마늘에서 종양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 맛이 소화기 궤양을 발생시킬 수 있습 니다. 소화기 궤양을 예방하면서 마늘의 항암효과를 살리기 위한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익혀서 먹는 것입니다.


Q. 신선초, 샐러리, 비트, 돌미나리, 브로콜리, 케일 등 채소는 녹즙으로 먹었을 때만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나요?

일부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서 갈아먹는 농축된 형태보다는 본래의 신선한 형태로 먹는 편이 좋습니다. 치아가 부실하여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할 수 없는 경우라면 녹즙의 형태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신선초, 샐러리, 비트 등의 녹즙은 간암 환자나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Q.  과일은 암 예방의 효과가 있는 항산화비타민 및 식물생리활성물질(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니 많이 먹을수록 좋나요?

과일에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 이외에 단맛과 관련이 있는 포도당, 과당과 같은 단순당도 존재합니다. 지나친 과일섭취는 당을 과잉 섭취하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신체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의 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므로 체지방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간식으로 하루 2번 정도 적당량(예: 사과 2/3개, 딸기 10-12개 정도, 귤 2개 정도 등)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의 경우 과일 섭취를 통한 혈당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Q. 죽염 속에 들어있는 각종의 미량원소들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신체 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기 때문에 죽염을 다량 섭취 하면 일반 소금과 달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나요?

죽염은 소금을 대나무 통에 넣어서 고온에서 구워 낸 소금입니다. 굽는 과정에서 일반소금에 함유된 미생물이나 균 등과 같은 성분이 제거되어 위생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염도 소금입니다. 건강과 암 예방을 생각한다면 죽염의 섭취량 역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  식품 내 살충제나 제초제 같은 농약이 암의 원인이 되니 이들을 사용한 식품을 섭취해서는 안 되나요?

현재까지 식품에 존재하는 미량의 농약성분이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채소와 과일 같은 농산물을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한다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항산화비타민제(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등)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니 다량으로 섭취해도 좋나요?

영양보충제를 통하여 항산화비타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오히려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 다. 그러므로 일상의 식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영양보충제보다는 식사를 통해 항산화비타민을 섭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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