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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이 지난 약이나 영양제, 먹어도 될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5. 4. 18.

식품에는 유통기한 즉, 유통이 가능한 기한을 표시해둔 정보가 있습니다. 판매하는 장소에서 유통을 할 수 기한이므로 소비기한과 달라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야기해서,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뀌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뿐만 아니라 입으로 복용하는 약품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죠?

 

특히, 일반의약품(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의 경우는 약을 포장한 상자에 사용기한(유효기간)이 명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처방받아 먹은 봉지 속 약은 사용기한이 딱히 쓰여있지 않는데요. 

때문에, 처방받은 약을 먹다가 증상이 좀 나아지면, 받은 약을 다 먹지 않고 보관해 두었다가 먹으면 되겠지.. 하면서 그냥 두는 경우도 있는데요.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전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유튜브 - 약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의 식약처FDA 그리고 모든 약물 제조사는 유효 기간이 지난 약물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유튜브 '약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영상 콘텐츠의 설명에 따르면,

사용기한(유효기간)이 지난 약품의 경우 약 성분이 분해되거나 분자구조가 변해 약효가 떨어져서 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지난 약물을 복용하지 말고, 폐기할 것을 안내하였습니다.

 

 

사용기한은 제품을 뜯기 전(용기/포장 상태)일 때의 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알약의 경우, 밀봉 포장을 벗어난 상태나 온습도 조절을 벗어난 상태 = 처방약과 같이 아침/점심/저녁 1회용 포장과 같이 개봉된 상태라면 사용기한은 더욱 짧아진다고 합니다.

 

여러차례 사용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이나 안약(점안제)의 경우는 화장품처럼 개봉 후 사용기한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으니 해당 정보를 반드시 체크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일부 약물 성분은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처음 구입했을 때와 거의 같은 성능을 유지하거나 그 효능만큼 지속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약품의 예로는 , 진통제로 알려진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애드빌(이부프로펜), 속쓰림 치료제로 알려진 텀스(탄산칼슘) ,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있습니다 .

 

예시로 소개된 약물의 경우 유효기간 만료 후 1년 이내에는 복용하더라도 큰 탈 없이,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은 반드시 유효기간(사용기한) 내에 소비/복용하는 것이 옳은 것이지만, 새롭게 구입하기 어렵고 부득이하게 집에 보관하고 있는 약물 중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탄산칼슘, NSAID 단일 성분의 약물이라면 사용기한 경과 1년 이내라면, 복용이 가능하다는 정보만 참고차 알아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사용기한이 지났다면,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물 (반드시 의약품폐기물로 버려주세요)

  • 협심증(흉통)과 심장마비 치료에 사용되는 니트로스타트(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글리세린은 열과 습기에 취약한 약물로, 보관이 미흡했거나 사용기간이 경과하면 해당성분이 분해되어 심장마비 증상을 막는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 당뇨병치료제, 인슐린

인슐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빠르게 분해되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는 고혈당(고혈당) 및 기타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슐린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 에피펜(에피네프린)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막는 데 사용하는 에피네프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빠르게 분해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에피네프린이라도 복용하는 것이 아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 경구용 항생제

경구용 항생제(특히, 액상형)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박테리아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용기한이 경과한 항생제를 복욕하면 감염을 치료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추가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점안액(안약)

유효 기간이 지난 점안액을 사용하면 안약이 박테리아에 오염되어 결막염(홍채염) 등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이 남아있더라도 개봉 후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시고 개봉하는 날을 약통에 써둔다면 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경구 피임약

경구 피임약의 경우 사용기간이 지난걸 복용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 파행성 출혈, 점상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세요. 

 

  • 테트라사이클린 (심한 여드름치료에 사용하는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심각한 여드름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항생제)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물질이 생기는 유일한 약물이라고 합니다. 피부과 치료를 받으신다면, 이 약물을 기억해두셨다가 사용기한이 지난 것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약물의 사용기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약물 보관법입니다. 약물의 성분에 따라 냉장보관 or 실온보관인지, 건조한 장소나 어두운 장소, 습기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약품에 동봉된 설명서에 보관법을 숙지하시거나 처방약(조제약)은 약국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메모해두시거나 기억해주세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verywell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한 부분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콘텐츠를 참고해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유효기간 만료에 대한 미국의 정보를 다룬 콘텐츠 원문 보러가기
https://www.verywellhealth.com/expired-medications-risks-storage-and-more-7501539

식품의약품 안전처 공식유튜브 채널 콘텐츠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CLPIDIksY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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