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멀리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분명 저녁을 먹었는데 밤 10시가 되니 슬슬 군것질이 땡기고 치킨이 어김없이 생각납니다ㅠ

야식이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고 또 맥주를 먹자니 곁들일 먼가를 찾고 있는 제 모습을 종종 보게됩니다.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입맛을 돋구는 건지, 배꼽시계가 너무 잘 작동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야식은 맛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즐기는 것은 우리 몸에 안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야식을 멀리해야 하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

야식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기억력과 학습능력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벌인 실험에서 수면시간에 음식을 먹은 쥐들은 새로운 사물이나 사건을 경험한 뒤 그것을 기억해 내는 능력과 장기 기억력이 낮 시간에 먹이를 먹은 쥐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야식같이 불규칙인 시간에 음식을 먹는 것이 인식 기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02. 나쁜 꿈을 꾸게 한다

늦은 밤 식사는 정상적인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경우에는 나쁜 꿈을 꾸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인 토어 닐슨 박사와 러셀 포웰 박사는 4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식사와 수면, 그리고 꿈에 대한 경험을 물어본 결과 18%의 응답자가 ‘밤늦은 식사로 인해 나쁜 꿈을 꾸게 됐다’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늦은 밤 식사와 포식으로 인해 위장에 부담을 주고,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거나 나쁜 꿈을 꾸게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03.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높인다

오후 7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은 심장마비를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터키 도쿠 유럴 대학 연구팀은 식사 시간과 심장마비와의 연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심장마비 경험이 있는 

7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식사시간대와 혈압에 대한 상관관계를 비교했는데요. 

연구 결과 늦은 시간에 식사량이 많을수록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수면 이전 2시간 동안 식사를 할 경우 고염분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 만큼 심장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04. 위산 역류를 유발

야식을 먹고 잠을 자는 것은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간식, 야식, 과식 같은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음주 등은 시도 때도 없이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위-식도 역류를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위 기능이 떨어져 오랫동안 음식이 소화되지 못하고 위에 계속 남아 있어도 위-식도 역류가 일어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발병했다면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05. 더 배고프게 만든다

야식은 그 다음날 배가 더 고프게 만든다고 합니다. 야식을 먹을 경우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됨에도 식후 혈당이 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고혈당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방출하면 더 많은 글루코오스가 생산되고 이는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이란 호르몬을 자극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렐린은 저녁 8시경에서 아침 8시경까지 자연적으로 생기는 (12시간의) 단식을 언제나 이용해서 초기 상태로 되돌아가서 아침에 항상 느끼는 정도의 허기가 생기도록 하는데요. 밤 늦게 음식을 먹으면 그런 주기가 여전히 진행이 되어 여느 때보다 더 배가 고프고 그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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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야식을 먹고 싶다면 위에 부담이 없는 과일이나 소화가 잘 되는 죽을 1/2 정도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식욕을 참기 힘들 때는 물이나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내용은 월간암의 기사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www.cancerline.co.kr/html/182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