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의 발생부위와 일반적인 증상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3. 10.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암예방의 날' 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지정했다고 하는데요. 

저희 블로그에서는 암 치료와 암 정보 그리고 건강/식이 정보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세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블로그의 메인 테마로 다루고 있는 '암'에 대해 알아보고 소개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포스팅. 암의 발생부위와 암 발병 시, 일반적인 증상 대하여 컨텐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참고하여, 직접 만든 이미지 입니다. 


암의 발생부위


일반적으로 암은 인간의 신체 중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식이습관 등에 따라서 다양한 부위의 암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2014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 순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순이었습니다. 여자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간암, 자궁경부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췌장암, 난소암의 순이었습니다.

종양의 이름은 2가지 규칙이 있는데, 종양이 처음 생긴 원발 장기에 따른 분류와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세포의 모양과 그 발생기원에 따른 분류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암세포의 발생기원 측면에서 보았을 때 세포의 종류를 크게 '결체조직성 종양'과 '상피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혼합성 종양', '복합성 종양', '기형종' 등이 있습니다

결체조직이라면 피부 밑이나 장기사이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같은 조직을 말합니다. 
결체조직성 종양에서는 '육종'이라는 접미어가 붙는데 예를 들면 악성 지방종은 지방육종, 악성 섬유종은 섬유(성)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상피세포'는 겉피부를 덮고 있는 편평세포,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을 덮고 있는 점막의 세포 등을 말합니다.
유방의 유선, 갑상선, 전립선 등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기원한 암은 '선암' 이라고 합니다. 상피성 종양에서는 '암종'이라는 접미어가 붙어서 편평세포암종, 선암종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암 발생시, 일반적인 증상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은 암의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암으로 인한 증상과 징후는 암조직 자체의 영향, 주위의 장기와 구조물에 영향을 줄 때 생깁니다.
또한 암이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다면 징후와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의 초기 단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증상이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의 구분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암이 자라면서 주위의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여러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복잡한 기관이 많은 곳에서 암이 발병한 경우는 그 증세와 징후가 빨리 나타나지만, 복잡한 장기나 기관이 없는 곳에서는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별한 증세와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암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된 유방암과 같이 암이 피부 가까이에서 커진다면 덩어리로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암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변비처럼 장기 내강을 막아서 생기는 증세가 있고, 췌장암과 담도암처럼 담관을 막아 황달 등의 징후를 보이기도 합니다. 폐암 등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또 암이 신경, 혈관을 누르거나, 뼈 등으로 전이가 생긴 경우는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위암과 대장암처럼 암의 성장으로 조직에서 출혈을 하는 경우 혈변과 빈혈, 폐암은 객혈, 방광암에서는 혈뇨 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암환자의 공통적인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저하 등의 전신적인 증세를 보입니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암은 여러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코너에서 발췌,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kr/lay1/S1T272C276/contents.do

https://www.cancer.go.kr/lay1/S1T278C279/contents.d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