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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하이딥600WM

14.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원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10. 27.

14.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원리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열을 이용하여 국소적으로 체온을 42~43도 올려 직접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방법입니다.

현재 임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정전용량방식(Capacitive)과 안테나방식(Radiative)의 장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전용량방식(Capacitive)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영역은 8~16MHz로, 이 방식은 특별한 차폐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개의 전극판 사이에 인체가 하나의 절연체가 되어 고주파 교환장을 만드는데, 이 교환장에 의해 인체의 분자들이 자극을 받아서 진동하게 됩니다. 진동에너지가 다시 조직에 열을 가하면 용량결합의 원리에 따라 조직의 온도가 올라가며,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전기장이 형성됩니다.

13.56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경우, 악성조직에서 세포외액내의 결합관계가 무질서하기 때문에 높은 절연상수가 예상되고 절연상수가 더 커짐으로써 전기전도율이 증가하고, 악성조직의 세포의 바탕질은 건강한 조직부위에서보다도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게 됩니다.

잘 조절된 전기온열치료에서는 목표물을 스스로 찾아가는 기전처럼 선택적인 흡수가 작용된다고 합니다. 정전용량방식은 고정되지 않는 혈액암(유동암)을 제외한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안테나방식(Radiative)은 온도를 실시간 감지하여 치료시 확실하게 42도 이상의 온도를 원하는 부위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장점이 있지만 MRI와 함께 세팅하여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뇌종양과 두경부암을 제외한 고형암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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