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60세 이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질병- 황반변성과 전립선암

국가통계포털(kosis.kr) 검색결과 캡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 인구는 9,018,412명(2022년)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 상승에 따른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운동 그리고 질병관리에 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도드라져 나타나는 두 가지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난치성질환인 황반변성과 전립선암입니다. 2017년~2021년 진료인원 통계에 따르면 두 질환 모두 60세 이상 연령에서 상승세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 인구, 황반변성 질환자 증가세
황반변성의 경우 60대에서는 17년대비 21년의 증가율이 28.8% 70대에서는 20.5%, 80세 이상에서는 21.5%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증감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증감률만 따졌을 때는 큰 수치로 와닿지 않겠지만,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전체 환자의 83%가 60대 이상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러한 발표 자료를 기회 삼아 눈 건강 검진과 생활관리에 더욱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발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원문을 방문해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며, 황반은 망막이라는 안구 내 신경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병명과 같이 노화와 관련이 있어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병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황반변성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은지 교수(doctorW 인터뷰에서 발췌)-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이라는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백내장과 녹내장 등의 질환의 진행 유무와 황반변성을 예방하기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관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가까운 거리로 자주 사용하고 계시다면 스마트폰 없이 먼 곳에 풍경을 바라보는 등 안구 근육 운동이나 따스한 천이나 팩으로 눈 찜질을 자주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인구, 전립선암 환자 가파른 증가세
60세 이상에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또 다른 질환은 바로 전립선 암입니다. 전립선을 진단받은 전체 환자의 무려 94.8%가 60대 이상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최근 4년간 (2017~2021년) 연평균 9.8% 증가하고 있는 질병인데요. 

doctorw의 기사에 실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서구적 식생활 문화로의 변화,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포함한 진단기술의 발달, 사회경제적 여건의 개선 및 건강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립선암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식 교수(doctorW 인터뷰에서 발췌)- 

모든 암이 그러하듯 전립선암 또한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암 중 약 10% 정도가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가족 구성원 특히 직계가족 중 전립선 암환자가 있는 경우는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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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료뉴스 작성에 참고한 기사들
[황반변성 관련 기사]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90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88780

[전립선암 관련 기사]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