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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고주파온열암치료

RF고주파로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12. 11.

[고주파온열암치료 알아보기 3-3]
RF고주파로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

오늘은 RF고주파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에 대해 알려드리는 포스팅입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의료용고주파온열기 (하이딥600, 온코서미아 EHY시리즈, 셀시우스TCS, BSD-2000, 아타300(ATAR300), 네오써모스, 셀리프 등)의 장비의 전극이 방사하는 RF파를 우리 신체의 세포를 거쳐 암세포에 도달시켜 열을 올려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고주파온열치료, RF고주파가 어떻게 열을 올릴까요? 암을 치료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나요? 정상세포는 괜찮을 걸까요? 이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F고주파 어떻게 열을 올릴까요? 
전극에서 방사된 RF고주파가 각주파수에 맞게 진폭을 보입니다. 그 진폭은 1초에 진동하는 횟수로 계산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3.56MHz의 주파수를 사용한다면 1초에 1,356만 번 세포가 진동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세포가 RF고주파에 의해 분자들이 진동 시 양전하와 음전하가 스위칭되어 세포에 열이 발생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자레인지(2,450MHz)가 식품 속의 물 분자를 초당 진동시켜 가온시키는 원리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암을 치료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나요?
정상 분열한 세포는 내부의 혈관 구조가 열을 배출하는데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암세포의 내부 혈관 구조는 출구가 없는 미로와 같거나 출구를 찾기 어려운 미로와 같습니다. 우리 몸에 열이 나면 땀을 흘려 열 배출하듯이 가온 된 부위의 열을 혈류의 흐름이 가속화되어 열을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열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이때, ​제대로 열 배출하지 못하는 암세포는 괴사가 일어나거나 HSP(Heat shock Protein)를 흘리게 됩니다. 따라서, 암세포는 열에 의해 사멸될 수 있습니다. 치료시간 동안 지속적인 주파수 전달을 통해 열에 노출된 암세포가 직접적인 사멸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열에 의한 괴사 즉, 직접적인 암 치료 역할보다는 항암과 방사선치료 시의 병행치료의 효과인데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열 배출을 위해 암세포 주변의 정상세포 혈관들이 활성화된 것이 바로 병행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회장이신 문창식 원장님의 강연에 따르면, 여러 차례 나눠서 항암, 방사선을 하는 이유는 산소 배급이 원활하지 않은 암세포의 특질 (암세포는 출구 없는 혈관을 지녔거나 있더라도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혈관이 아니고 혈관이 거의 없는 상태와 같습니다.) 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항암과 방사선치료의 과정을 양파 벗기기처럼 한 겹씩 한 겹씩 벗겨내는 것에 빗대어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고 설명하셨는데요. 보다 효과적인 항암제 전달과 방사선 전달을 위해 암세포 주변까지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고주파온열암치료를 통해 혈관을 활성화시켜주면 항암, 방사선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병행치료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원조국인 이탈리아나 통합 암 치료의 원조국인 독일에서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와의 병행하였을 때, 낮은 용량의 항암제 투여와 저선량의 방사선으로도 항암화학 치료나 방사선 단일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쪽에서 저용량 항암치료나 저선량의 방사선치료를 이유는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려나가면서도 암 치료 후 부작용을 줄여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고주파 온열암 치료할 때, 정상세포는 괜찮을까요? 
고주파온열암치료 시, 정상세포는 세 가지 이유로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첫째, 세포실험에 의하면 전자기력에 의해 정상세포는 주파수 100MHz(메가헤르츠)를 흡수 암세포는 8~15MHz(메가 헤르츠)를 흡수한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 주파수에 맞춰 전자기력을 발생시키면, 정상세포는 두고 암세포만을 사멸시킬 수 있다고 염창환병원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자기력은 피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에 도달하는 것이라 운동 신경 자극은 없습니다.)

둘째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주파에 의해 열이 발생한다 해도 세포 내 혈관 구조에 의해 (정상 세포과 암 세포 간에)열 배출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는, 암세포의 열 감수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이는 두 번째 이유인 혈관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세포는 45도 이상일 때 혈관 허탈이 일어나는 반면, 암세포는 42만 되어도 사멸에 이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주파온열암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오심과 구토 식이부진과 같은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열 배출을 위해 혈관이 활성화 된 만큼 치료 직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드물지만 홍반(피부가 붉어지는 것)과 같은 약한 화상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작성에 참고한 포스팅과  강연영상

https://youtu.be/qlCLpexCgyY
https://youtu.be/o6o0uPE_y0w
https://m.blog.naver.com/chldyddnjs43/2211614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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