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운이 달리는 기분이 들 때, 우울한 기분 전환을 위해 달콤한 한 조각 초콜릿을 찾기도 합니다. 맛있는 풍미와 함께 달달한 그 한 조각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죠. 지난 연말부터, 카카오 공급 가격 상승 영향에 따른 올 상반기에는 초코를 사용하는 일부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일시적 생산 중단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고,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는 초코시럽이나 파우더가 들어간 제품의 일시 판매 중단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물 폭탄과도 같은 강우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머잖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찾아온다는 뜻이겠죠? 그래서인가 8월 중순을 향해갈수록 f/w시즌을 맞이해 의류의 역시즌 세일이나, f/w 신상 패션에 대한 룩북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어요. 너무나 추운 겨울이면 저는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핫 초코를 한잔 마시는 게 겨울철 저만의 행사인데요. 이대로라면, 올 겨울은 찌이이인한 핫초코를 못 마시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찾아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먼저 알아두면 좋은 정보, 카카오랑 코코아 무슨 차이가 있지?
나무의 열매인 카카오콩을 볶아 분말로 만든 것이 바로, 카카오 페이스트!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카카오버터를 제거한 뒤 다시 분말로 만든 것이 바로, 코코아!
초콜릿은 카카오페이스트 + 설탕 + 우유 + 향료를 첨가해 굳힌 것!
(카카오버터있어서! 초콜릿을 입에 넣어을 때 사르르 녹아내리는 거래요)
코코아 가격 상승 사태는 왜 일어났을까?
[국제 경제 흐름 읽기] 코코아 가격 폭등, 초콜릿 대란 오나
2024년 11월 20일 가나 아신 포소의 한 농장에서 노동자가 수확한 코코아 꼬투리를 가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서아프리카의 코코아 공급 부족과 헤지펀드의 갑작스러운 시장 이탈이 겹
www.foeconomy.co.kr
Cocoa crisis: The main causes
The past year and a half has seen price hikes in cocoa that, while stabilising, show no signs of dropping back to the pre-2024 "normal".
www.foodnavigator.com
위 두 개의 기사가 매우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카카오 주요 생산국인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지에서 발생한
- 이상기후(엘니뇨)에 따른 작황에 부정적인 영향 + 이에 따른 흑점병 유행(카카오나무가 병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나무병)
- 노령 코코아 나무의 증가 (카카오나무는 수령이 오래될수록 수확량이 낮아진다고 해요)
- 가나의 금광업 발전에 따른 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화학물질의 토양오염
카카오 열매는 특수한 기후 환경에서 열매를 맺고 숙성되기 때문에, 이상 기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또한 흑점병 유행에 의해 가나의 어느 지역에서는 나무의 감염률이 81%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 나무병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감염 후 2~3년 이내에 결국 나무가 죽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수확량 감소=소득 감소를 뜻합니다. 충분한 비료를 마련할 자금도 없고 신규 묘목을 심을 여력이 부족한 상태에 당면해 있다고 합니다. 수익 감소를 이유로 가나의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적인 금광 채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하는데요. 불법 과정이기 때문에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결국, 카카오 농장의 토양 생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코코아 가격 상승 사태,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원재료의 가격 상승은 결국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초코를 사용한 식품 가격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초코를 바른 막대과자의 가격 상승이나 초코 코팅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의 일시적 공급 중단과 같은 기사가 서칭 됩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한시적으로 초코음료 메뉴가 판매 중단상태에 들어갔다가, 최근 들어 다시 재판매한다는 소식도 보았어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태보다 심각한 곳을 따로 있습니다. 서양권의 경우 초콜릿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 식품들이 많고 부활절이나 할로윈과 같은 서양권의 명절 내지 명절에 준하는 행사에서도 초콜릿이 많이 쓰입니다.
결국, 원하는 수요자는 많은데 공급이 계속 불안정 하다면 계속해서 가격은 오르고, 우리가 만나는 100% 꾸덕한 초콜릿 퍼지케이크나 NN% 함유 카카오 식품이나 다크초콜릿과 같은 식품을 만나보기 힘들어지거나 더욱 귀하게 만나게 되겠죠. 한 겨울, 추위로 인해 열량 소비가 많아지는 계절이니 만큼 핫초코나 뜨거운 코코아 한잔이라는 광고가 돌아오는 계절일 텐데요. 그 달콤한 한잔이 머지않아, 씁쓸한 가격으로 찾아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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