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입니다.
[다음 백과]에서 소개하고 있는 치매극복의 날에 대한 내용을 짤막하게 전하자면,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는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지정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는 세계 전역에 있는 70여 개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을 대표하는 국제연합이다.
매년 9월 21일에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리며, 각국의 알츠하이머협회들은 각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는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건강 수칙 다섯 가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1. 심장을 돌보자(Look after your heart)
2. 몸을 움직이자(Be physically active)
3. 건강한 습관을 갖자(Follow a healthy diet)
4. 머리를 쓰자(Challenge your brain)
5. 사회활동을 즐기자(Enjoy social activity)
한국에서는 2011년 8월 4일에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부합하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극복에 도움이 될 오늘의 콘텐츠
요리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습관이 집밥이 주는 즐거움 외에도 추가적인 건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지난 3월 게재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에서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연구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과 치매 위험 감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을 뿐,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신경과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은 생활 방식의 중요한 부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가정 요리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은 1999년부터 65세 이상 일본 성인을 추적 조사해 온 일본 노인 평가 연구(Japan Gerontological Evaluation Study)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6년 동안 약 11,000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치매 발병률, 가정 요리 빈도, 그리고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한 평가를 살펴본 결과 뚜렷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집에서 요리하는 참가자들은 그보다 덜 자주 요리하는 참가자들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요리하는 남성은 치매 위험이 23% 낮았고, 여성은 그보다 더 큰 27%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요리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치매 발병률이 67%나 낮아지는 등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생활 습관과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이러한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요리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뜻일까요?
정확히는 아닙니다. 이 연구는 관찰 연구였기 때문에 요리가 치매 위험 차이의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 논문만으로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 자체가 치매 위험을 줄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일본의 노년층이라는 단일 인구 집단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특히 식문화와 조리 습관이 다른 인구 집단에는 결과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요리가 치매 위험을 직접적으로 줄인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요리가 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인지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정신적 자극과 함께 신체 자극을 주는 행동인데요.
먼저, 정신적 자극이 될 수 있는 이유로는 요리는 계획, 순서, 주의력, 기억력, 의사 결정, 그리고 실행력을 모두 요구하기 때문인데요.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신경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능력들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인지 능력이며, 규칙적으로 사용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요리가 신체 자극을 주는 이유로는 요리를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요리 재료 준비를 위한 걷기, 손 뻗기, 물건 들기, 재료 자르기 같은 활동은 근육을 사용하게 하고 심박수를 높여줍니다.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여러 차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초가공식품을 줄이고 풍부한 영양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하면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과일, 채소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년 및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문에서는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인지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사회적 유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더불어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년층의 특성상 매일같이 요리하기보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다양한 디쉬보다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원푸드 식단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원문 페이지를 방문해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health.com/cooking-at-home-lower-dementia-risk-1194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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