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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항암치료와 탈모(2)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1. 31.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의 암정보 나눔터에서 발췌한 글임을 밝힙니다.


머리카락이 빠질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암제 치료는 모낭을 약하게 하여 이로 인해 모발이 빠르게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두피를 손질하는 것은 가려움과 건조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빠지고 있는 모발을 빗질하고 머리를 감습니다. 


•순한 단백질 샴푸를 사용하여 일주일에 두 번 부드럽고 깨끗하게 머리를 감습니다.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위해 순한 샴푸를 이용하고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컨디셔너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합니다. 


•표백제, 과산화수소, 암모니아, 알코올 또는 스프레이 제제를 함유한 모발용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강한 화학 제품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뜨거운 롤러, 드라이어 같은 열을 이용한 제품들은 가능한 피합니다.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를 말릴 때에는 강도를 가장 낮게 하고 평소보다 두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짧고 관리하기 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합니다. 긴 머리의 경우 머리를 말거나, 핀으로 고정하고 더 자주 빗질합니다. 관리하기 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면 머리 손질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땋은 머리, 또는 뒤로 묶은 머리를 피하고 이가 넓은 빗을 사용합니다. 머리를 당기는 것은 모발을 심하게 손상시키므로 이가 넓은 빗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빗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모발의 경우 항암제 치료를 받는 동안 파마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항암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머리의 특정한 부분에서 탈모가 생기는데, 가는 모발의 경우 파마를 하면 모발이 더 풍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파마는 남아있는 모발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파마 도구는 사용 하지 않도록 합니다.


•새로 자란 머리의 경우, 세 번 정도 머리를 자르고 다듬을 때까지는 파마를 연기합니다. 

항암제 치료 후에는 새로 자란 머리가 계속 자라도록 해야 하는데, 부드러운 모발이 유지될 수 있게 적어도 모발의 길이가 약 10cm 정도가 될 때까지는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파마는 항암제 치료 후 적어도 9개월이 지난 후에야 가능합니다. 



•모자와 자외선 차단 지수 15 또는 그 이상의 자외선 차단 크림으로 두피와 신체 다른 부위의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햇빛 역시 두피를 건조시켜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공단 소재로 된 베개 또는 머리 망을 이용합니다. 공단 소재의 배개는 머리가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머리 망을 사용하면 탈모가 될 때 고르지 않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모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모자 또는 스카프를 두릅니다. 

열은 머리 가장 윗부분을 통해 발산되므로 머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몸의 열을 유지할 수 있고, 춥고 건조한 날씨에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눈썹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눈썹은 항암제 치료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햇빛과 추운 날씨로 부터 눈썹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성 : 가슴, 얼굴, 음부, 팔, 겨드랑이, 다리 부위에 자란 털의 경우는 부드럽게 씻어야 합니다. 

•여성 : 회음 부위와, 팔, 겨드랑이 부분, 그리고 다리의 털의 경우는 부드럽게 씻어야 합니다.


•가발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가발점에 문의합니다. 


•항암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모발과 가발의 색상을 맞추어 봅니다. 

   가발에는 다양한 종류의 색상과 머리결을 가진 제품이 있습니다. 


•두건, 스카프, 모자 등을 사용하기 원하는 경우 모자점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두건은 면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항암 치료로 탈모가 생긴 다른 환자들은 어떻게 대처했으며 무엇을 했는지 서로 이야기 해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자신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하면서 항암치료의 몸의 괴로움도 있겠지만, 심리적인 고충에 대하여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대처법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고 마음의 준비를 해보아도..  실제로 겪게 되면 당황스럽기 마련일 겁니다.

그 시간을 모쪼록 잘 이겨내시고, 이 포스팅을 읽어주실 환자분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출처 : 국가암검진센터 > 암정보나눔터 > 암의 여정을 함께하는 길벗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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