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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환자의 식생활 관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1. 17.


글: 김진목 교수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 힐마루요양병원장, 대한통합암학회 부회장)


암환자의 식생활 관리


은 스트레스, 잘못된 먹거리, 운동부족, 휴식부족, 감염, 환경오염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암의 원인으로 지목된 요소는 반드시 교정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마음관리와 식사관리는 필수적이다.

마음관리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비운다는 말은 쉽지만 실천은 매우 어렵다. 암환자 혼자의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성직자, 상담전문가 또는 암을 완치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식사관리는 항암치료 동안 면역과 체력이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골고루 잘 챙겨먹어야 하지만, 항암치료 이후부터는 기본적으로 채식을 해야 한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같은 동물성 식품이 채소나 과일보다 화학물질에 오염되었을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식품첨가물에도 독성이 있으므로 일체의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먹지 말아야 하며, 가정에서 천연조미료로 요리한 음식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먹는 것이 생명’이라는 말이 있듯 육체적 생명의 보존은 오직 음식에 의존한다. 섭취된 음식은 피를 통해 전신의 세포조직에 배달되므로 피가 곧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영양학에서는 칼로리 위주의 영양섭취를 강조하지만 사실 영양과잉과 영양의 불균형이 만병의 원인이라는 사실도 중시해야 할 것이다. 영양과잉은 대사과정에서 많은 노폐물을 생성하고, 영양의 불균형 역시 잔류 노폐물을 양산하여 피를 혼탁하게 만들어 만병이 유발된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물 등으로 이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는 인체조직을 구성하며 칼로리원이 된다. 3대 영양소는 일상식품 속에 풍부하므로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여타 영양소는 나쁜 식습관으로 기피하는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 들어 있기 때문에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로 생식(生食)보다 화식(火食)을 통해 죽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가는 더 낮아지고 독소는 더 많아지는 것이다. (후략..)


원문에서는 '이상적인 건강 식사법'과 '해독요법'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월간암 2016년 11월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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