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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2016 통계로 본 암 현황(2)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1. 20.


어제에 이어- 2016년 암 현환 통계자료를 살펴 볼 거에요~

(어제) 우리나라 암 사망률과 사망률
(오늘) 건강보험 암 진료비와 암의 사회 경제적 부담

어제자 자료에서는 정말로.... 암환자 발생이 '성인 5명 중 1명에게서 발생되는 암'이라는 광고문구가 무색하지 않은 결과였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환자 5년 이상 생존율 (완전관해, 완치 단계에 이르거나 치료를 받고있는 사람들)은 매년 상승 중인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암치료 '비용'과 관련된 부분과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통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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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민건강보험(이하. 건강보험)에 중증(암)등록 환자 중 진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수는 1,027,828명이었고, 

비급여 부분(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차액처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검사나 시술 및 약품 등)을 제외하고 이들에게 소요된 총 진료비는 5조 3,998억 원이고, 이 중 93.3%인 5조 379억 원을 건강 보험 재정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들부들... 사실 비급여 항목이 더 많은 치료인데 말이에요 ㅠㅠㅠ)


주요 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2014년 전체 암 진료환자는 1,191,947명이었으며,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는 비보험 부분(선택 진료, 초음파, 병실료 차액 등)을 제외하고 총 5조 1,025억 원이었습니다. 이중 92.9%인 4조 7,413억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되었다고 합니다.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해마다 증가하여 2005년 약 12조 원에서 2009년 약 22조원으로 1.8배 증가하였습니다.
총 직접의료비는 2005년 25,582억에서 2009년 연 평균 약 25.4% 증가했고, 총 직접비의료비는 14,996억에서 37,935억으로 연 평균 약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탔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어렵게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요- (주석에도 나와있지만, 다시 설명을 해보자면..)
직접의료비는 (건강 보험 급여항목 치료비용 +  비급여 치료비용 + 약제비)

직접비의료비=치료에 직접 사용한 돈은 아니지만, 치료를 하는데 사용될 수 밖에 없는 부수적인 비용 
(교통비 + 간병비 + 보완대체요법 비용)

이환손실금 = 병에 걸려 손해가 난 돈
(외래 진료비 + 입원비 + 병중이라 일하지 못한 개인의 경제적 손실금)


암종별로 암환자 1인당 1년간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산출하면, 

2005년은 간암의 1인당 사회경제적 부담이 5천 5백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백혈병이 5천 4백만 원, 췌장암이 5천 2백만 원으로 나타났고
2009년은 췌장암의 1인당 사회경제적 부담이 6천 2백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간암이 5천 8백만 원, 백혈병이 5천 6백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경제적부담 = (이런저런 비용을 뭉뚱그려)치료비로 볼 수 있는데요. 비용이 어마어마 하네요ㅠ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은 2002년 저소득층 소아백혈병 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에서 시작하여 2005년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자(차상위 계층 포함), 폐암 환자(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지원기준 적합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 환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아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미만 소아 암환자(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조사 시 지원기준에 적합한 자)를 지원하고 있다고해요.
 *자세한 기준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 수는 맨~아래에 안내드릴 경로에서 pdf파일 다운로드후 131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금액은 성인 건강보험가입자가 2010년 80억 원에서 2015년 111억 원으로 증가하였지만, 성인 의료급여수급자는 2010년 153억 원에서 2015년 83억 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성인 폐암환자는 2010년 110억 원에서 2015년 96억 원으로 감소하였음. 소아 암환자는 2010년 173억 원에서 2015년 156억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한 지원금액이 암치료비로 인한 부담 해소에 기여하는 정도를 질문하였을 때, ‘충분하다’ 혹은 ‘매우 충분하다’라고 대답 한 응답자는 전체 49.8%를 차지하였으며, 대상자 별로 보면 ‘소아암’이 64.9%로 가장 높으며, ‘건강보험가입자’은 44.3%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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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016년 암통계를 간략히 소개해 보았고요- 아래의 원문에서는 암관리 종합계획이나, 검진과 진료, 완화의료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한번쯤 찾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암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대한 요구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끝으로 이와 관련된 기사를 하나 소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항암제 환자접근성... 임시약값제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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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미지의 출처: 통계로 본 암현황 2016

통계 자료원문 보러가기>>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board/view.jsp?boardId=31496&boardSeq=18151624&mcategoryId=&id=cancer_0901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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