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2016년 통계로 본 암 현황에 대한 자료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암과 건강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저로써는 확인해보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었어요-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5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라는 말이나, '10대, 20대의 주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면 30대 이후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이다.' 라는 자극적인 말과 함께 통계 자료를 내놓곤 했습니다.
(참으로 씁쓸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눌러보는 타이틀이었지요... )
저는 총 2번의 포스팅을 걸쳐, 저런 자극적인 말이 사실이었나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2016 통계로 본 암 현황(1)
포스팅 1) 우리나라 암 발생률과 사망률 (오늘)
포스팅 2) 건강보험 암 진료비와 암의 사회경제적 부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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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13년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1)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328.1명, 여자 313.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앙인구란. 출생률과 사망률을 산출할 때 보통 그 해의 중간인 7월 1일을 기준으로 하는데,이것을(인구)연앙인구라고 한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남자 78세, 여자 8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5명 중 2명(38.3%), 여자는 3명 중 1명(35.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ㄷㄷㄷ 5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라는 표현이..... 이런 것을 근거로 나온 것인가 봅니다-_ㅜ 기대수명 대비해서는 꽤나 높은 확률로 나타났네요 ㅠ
2013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으로 전체 암의 17.8%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대장암(14.6%), 폐암(14.2%), 간암(10.6%), 전립선암(8.4%) 순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 암의 30.5%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유방암(15.4%), 대장암(9.9%), 위암(8.9%), 폐암(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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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14년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128.5명, 여자 58.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암사망 분율을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폐암(26.7%), 간암(18.0%), 위암(12.0%), 대장암(9.9%) 순이었으며,
여자의 경우 폐암(16.2%), 대장암(12.4%), 위암(11.0%), 간암(1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2013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9.4%로 1993~1995 년(41.2%) 대비 28.2%포인트, 2001~2005년(53.8%) 대비 15.6%포인트 증가하여 지속적인 향상이 관찰되었고, 암환자의 6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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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항암제와 수술기법의 개발 그리고 보조요법의 발달로 암으로 부터 승리하신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통계자료에서는 암 생존자의 지지적치료와 생존자의 고통이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완화의료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고민하고 다루어질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통계자료 원문 보러가기>>
http://www.cancer.go.kr/mbs/cancer/jsp/board/view.jsp?boardId=31496&boardSeq=18151624&mcategoryId=&id=cancer_0901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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