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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스트레스와 암의 상관관계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7. 17.



아래 소개해드릴 칼럼에서 저자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나의 심리 상태가 내 몸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성 감염, 잘못된 식생활, 담배, 유해환경 등 암의 요인으로 꼽히는 가시적인 원인과는 달리 심리상태는 비물질이라 그 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 심리 상태가 암의 발생에 큰 영향을 준다면 암이 생긴 환자는 자신의 심리 상태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치료 및 회복에 중요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체계적인 설문 조사와 통계적 검정을 거친 것은 아니지만 저자가 직접 진료하며 체감한 바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암의 상관 관계에 관해 쓴 글임을 염두에 두고 보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암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대한암매거진 2017년 04월 (에디터_ 이승연 글_ 함희원 한유외과 원장) 발췌

 

남을 미워하고 화를 내는 것도 스트레스

어떤 심리 상태가 암을 유발할까? 대표적인 몇 가지 생각과 감정 들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 일이 잘못되면 남 탓을 하고 원망하는 마음 그리고 상대의 주장은 틀렸고 내가 옳다고 고집부리는 마음일 것이다. 그 외에도 그런 심리 상태에서 파생된 두려움과 분노 그리고 애통해하는 감정들도 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가 남을 미워하고 화를 내고 원망하고 자기 고집을 부리면 열이 난다. 어쩌면 이 열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 에너지를 태워서 만드는 열일 수 있다. 우리가 이런 탁하고 어두운 생각과 감정을 가질 때마다 우리의 소중한 에너지가 타서 재가 되어 앙금이 쌓이게 되며, 이런 앙금이 많이 쌓일수록 회복될 공간이 줄어들어 암이나 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것이다. 반면에 이런 앙금을 버리고 신선한 에너지로 보충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욱 건강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병을 유발하는 이런 어두운 심리상태는 왜 생기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나와 남을 분리하는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다. 나를 중심으로 부모도 남이요 배우자나 자식도 남이다. 그리고 내 가족과 남을 분리하고 크게는 내 나라와 남을 분리하면서 생각한다. 따라서 남이 나와 반대 입장을 취하면 미워하고 원망하고 내가 옳다고 고집부리게 된다. 이런 분리된 사고방식은 삶의 흐름도 엉망이 되게 만들고 병이 생기고 빨리 늙게 만든다.

 

남이 좋아하는 일을 했을 때 더 행복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지속성 있는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행복을 누릴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일까? 병이 생기지 않는 마음 즉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면 가능하다. 즉 내가 좋아하는 것을 했을 때 느끼는 즐거움보다 내가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사람이 좋아할 때 느끼는 즐거움이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 부모의 자식 사랑이 그럴 것이다. 내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자식이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더 즐겁고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기쁨이 충만할 때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쁨이 충만한 상태가 계속 되어야 하는데 실제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내가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사람이 기뻐할 때 우리는 쉽게 행복을 느끼고 그 행복은 오래 지속될 것이 다. 우리가 내 가족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려고 노력한다면 그들도 점차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사람으로 변할 것이고 그런 사람이 많아지고 많이 변할수록 우리는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것이다.

  

나의 마음가짐을 챙겨보는 것이 도움 돼 

우리는 암에 걸렸을 때 기본적인 치료를 받은 후 재발 방지 및 완치를 위해 여러 보완요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식이요법, 신체 단련법 그리고 정신 및 명상요법 등 다양한 보완 요법들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런 보완 요법에 우선하여 나의 마음가짐을 챙겨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번 더 정리하자면 항상 상대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나의 문제인 것을 깨달아내 고집을 버리고 화를 내거나 남을 미워하지 않고, 남 탓을 하거나 원망하지 않을 때 건강은 돌아올 것이다.




위의 내용은 스트레스와 암의 관계에 대한 글을 부분 발췌한 것으로- 

칼럼의 전문은 http://www.thecancer.co.kr/bbs/board.php?bo_table=health&wr_id=14 에서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마음을 살펴보는 호흡법을 소개했던 포스팅을 함께 소개합니다 :) 

http://hyperthermia.tistory.com/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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