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루에 만보 걷기도 건강에 좋지만 하루에 4,000걸음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새로운 메타 분석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연구는 일일 걸음 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입니다.
폴란드 로즈의대 심장내과 교수인 Maciej Banach과 연구진들은 매일 3,967걸음만 걸어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 충분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결과 하루 2337보를 걸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37보에서 시작해 하루에 500걸음 1000걸음 더 걸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계속해서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하루에 500~1,000걸음을 더 걸을 때마다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계속해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2만보까지 걸어도 건강상의 이점을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미시간 대학 프랭클 심혈관 센터의 심장 전문의이자 지질 전문의인 Eric Brandt 박사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만보 걸음에 대한 데이터가 뒷받침되는 것은 아니라며 더 많은 활동을 할수록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고 말합니다.
걷기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
걸음 수와 사망 위험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전 세계 17개 연구에서 약 227,000명의 참가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4세였으며 참가자의 49%가 여성이었습니다. 7년 후에 참가자를 추적 조사하여 걸음 수가 심혈관 사망 위험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일일 걸음 수와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및 심혈관 사망률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본적으로 더 많은 걸음을 걸을수록 다른 원인이나 심장 문제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Barach에 따르면, 건강에 혜택을 주는 필요한 일일 최소 걸음 수는 3,867보였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기준점은 2,337걸음이었습니다. 하루에 1,000보를 더 걸을 때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15% 감소했고, 500걸음을 더 걸을 때마다 심혈관 사망 위험이 7% 감소했습니다. 하루에 걷는 횟수가 많을수록 건강상의 이점이 더 많습니다.
하루에 최소 4000걸음부터 건강이 쌓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이 걸을 수록 나의 건강이 적립됩니다 :D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걷도록 노력해 보세요!
하루에 5,000보 이하를 걷는 사람들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걷기는 건강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운동과 달리 걷기는 훈련이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요. 걷기와 함께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간 정도의 격렬한 신체 활동을 권장합니다. 주중에 걸음 수를 늘릴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세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health.com/4000-steps-live-longer-study-75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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