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암연구기금(WCRF, World Cancer Research Fund)은 전 세계인의 암 예방을 목표로 하는 국제 공익 단체입니다. 식습관, 운동, 체중 관리 같은 생활습관이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예방 지침을 제공합니다. WCRF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생활습관과 암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권고안을 제시해 많은 보건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신뢰받는 정보를 전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WCRF에서 발췌한 "암 치료 중 건강한 생활을 위한 조언" 시리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다섯 번째 내용은 바로, 속쓰림에 관한 내용입니다.
암 치료 중 건강한 생활을 위한 조언(5) 속쓰림을 완화하는 방법
속쓰림(가슴쓰림)은 가슴 중앙이 타는 듯 아픈 느낌으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합니다. 암 치료 중에는 약물, 식사 패턴 변화, 체중 변화 등으로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래의 식사, 생활 습관 관리로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중 속쓰림(가슴쓰림)을 완화하는 영양 관리 팁
소량씩 자주 식사하세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적은 양을 자주 섭취하면 위산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하루 6회 이상, 조금씩 나누어 드셔보세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변비는 복부 압력을 높여 속쓰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수분 섭취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나 간호사와 상담해 완하제(변비약)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쉽게 해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 통곡물 식품: 통밀빵, 잡곡빵, 통곡물 시리얼, 현미, 통밀 파스타
- 채소와 과일
- 견과류와 씨앗류
- 콩류(두류)
식이섬유 섭취를 늘릴 때는 반드시 수분 섭취도 함께 늘려야 오히려 더부룩함이나 변비가 생기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식사를 피하세요
잠자기 전 식사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취침 최소 2시간 전부터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 시에는 상체를 약간 높여 주면 위산 역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침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머리 쪽을 높여서 수면하고 각도 조절이 어렵다면 머리 쪽 매트리스 아래에 베개를 받쳐 상체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도록 해보세요.

특정 음식과 음료는 피하세요
일부 음식과 음료는 속쓰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품은 속쓰림 예방을 위해 섭취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코올
- 커피
- 탄산음료
-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섭취 후 증상이 심해지는 음식이 있다면 개인별로 확인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속쓰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과체중인 경우 복부 지방이 위를 압박해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쉬워집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체중을 조절하면 속쓰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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