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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암치료와 구내염(1)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12. 21.

본 내용은 한국임상암학회에서 발간한 '암치료부작용 구내염바로알기'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암 치료 시)구내염 이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암세포뿐 아니라 일부의 정상 세포도 손상될 수 있는데, 구강내의 점막이 손상되는 경우를 구내염이라 부르게 됩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이 헐고 아프며, 그로 인하여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은 치료 후 언제쯤 생기나요?


구내염의 증상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시작 후 1~2주째 나타나기 시작하여 대개 치료 종료 후 2~3주에 회복됩니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암치료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구내염이 발생하게 되면 입안이 아프고 입맛이 변하여 식사가 힘들어지고 영양상태가 나빠집니다.

또한 점막은 정상적으로 감염에 대한 방어막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점막의 손상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부작용들은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의지를 떨어뜨리고 불가피한 치료의 연기나 약제 용량의 감소 등을 초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구내염의 예방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구내염은 왜 생기나요?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와 같이 주로 빨리 자라는 세포를 공격하게 되는데, 점막세포는 정상적으로도 빨리 자라는 세포이므로 같이 공격을 받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도 항암화학요법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데 항암화학요법과는 달리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의 범위가 구강을 포함하는 경우에 한해서 구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내의 점막은 정상적으로 7~14일에 한번씩 세포분열을 해야 유지될 수 있는데,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세포의 분열을 억제하여 정상적인 점막의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 점막이 손상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치료들이 구내염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임상암학회 홈페이지 > 일반인을 위한 암 관련 정보 > 구내염바로알기 e-book

출처:  대한임상암학회 www.ka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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