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절의 유래 + 온열질환 이기는 법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유두절! 

8월 6일은 음력으로 6월 보름, 신라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명절 중 하나인 '유두절'입니다. 

아마도 '유두절'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유두절의 의미와 여름에 유의해야 할 온열질환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D 

여름철 무더위 막고, 악귀를 막았던 유두절! 

유두(流頭)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다'는 뜻의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유둣날'이라고도 부르는 이 날은 일가 친지들과 함께 맑은 시냇가나 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믿어 왔다고 합니다. 이 풍습을 '유두잔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두 [流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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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와 맞물려 7월과 8월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하루가 멀다고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 야외활동 자제 및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라는 문자가 오고 있을 만큼 폭염을 대비한 예방 수칙을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장시간 열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이 걸릴 수 있는데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온열질환 이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온열질환이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온열질환의 종류 

일사병(Heat Exhaustion)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신체 온도가 37~40도까지 오릅니다. 

무더운 외부 기온과 높은 습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체액이나 땀으로 전해질,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Heat Stroke)    

고온의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경우 발생하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 이상이 발생하고 정신 혼란, 발작, 의식 불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열경련(Heat Cramp)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에서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두통,  오한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의식 장애를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눈에 일시적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온열 질환에 포함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온열 질환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Q. 온열질환 예방수칙 

01. 물을 자주 마십니다. 

별도의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평소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물, 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십니다.  

02. 시원하게 지냅니다.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모자, 양산)을 사용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착용해 체온이 올라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또한, 야외 외출 후 시원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체온을 낮춥니다. 

0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로 해당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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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폭염 시 주의 사항 

01. 낮 12시부터 오후 5시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 자체 하기 

02.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어둡고 달라붙는 옷 대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면 옷을 입으세요. 

04. 커튼이나 천을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 차단 

05.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06. 가스렌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07.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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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 야외 활동이나 장기간 외출 시 각별히 주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D 

해당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