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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겨울철 질환(1)_저체온증, 동상·동창 증상 및 응급대처법과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1. 10.



우리나라도 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요. 

곳곳에서 한파로 인해 한국이 꽁꽁 얼어버리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Q. 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있습니다.


1) 저체온증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 인체의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주로 노약자나, 영아, 음주 및 약물중독 환자 등에서 저체온증이 잘 발생하는데요. 노약자나 음주 상태에서는 추위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고, 영아는 체격에 비해 제표면적이 커 열손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증상 

체온이 35℃ 이하가 되면 전신 떨림 증상이 생기고, 피부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청색을 띠게 됩니다. 졸음이 쏟아지고, 발음도 부정확하게 되고 중심을 잘 못 잡고 쓰러지거나 외부의 자극에도 무반응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고, 심정지가 올 수도 있습니다. 


체온 1℃가 내 몸을 살린다는 책도 나올 만큼 체온은 중요한데요. 체온별 몸에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증상은 http://hyperthermia.tistory.com/236에서 한번 살펴보세요  


응급대처법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면 따뜻한 장소로 옮긴 후, 옷이 젖어 있다면 젖은 옷을 벗기고 따뜻하고 마른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증 저체온증 환자라면 평평한 곳에 눕히고 이때 머리가 심장보다 높아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환자에게 재가온법을 재빨리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체온이 심한 상태에서는 심장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Tip!  

가벼운 저체온증이라면, 따뜻한 곳에서 보온에 신경쓰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동창과 동상 


동창과 동상이란? 

손발이 꽁꽁 얼었다는 말처럼 심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 여러 부위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동창과 동상으로 구분하는데요. 


동창은 비교적 가벼운 추위에 피부가 계속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반응으로 혈관이 마비돼 가려움증이 생기고, 작열감, 통증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트거나 빨갛게 붓고 심한 경우 물집과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동상은 영하 2~10도 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됐을 때 피부조직이 얼어 아예 혈액 공급이 중단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창백해지고 심하면 괴사되기도 합니다. 특히 혈류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손·발가락, 귀, 다리 등에 잘 나타납니다. 


Tip!    

꼭 조이는 의복이나 신발, 혈액 순환 장애, 피로, 영양 상태, 음주나 흡연 등이 동반된 경우 더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응급대처법 

동창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따뜻한 장소로 옮겨 손상 부위를 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상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먼저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즉시 병원에서 전문가에게 치료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손상 부위를 섣불리 문지르거나 직접 열을 가하는 행동은 금물! 주변 조직에 이차적인 손상, 또는 화상으로 인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해요. 


병원에서는 보통  40~42℃의 더운물에 약 10~30분 동안 몸을 담가 피부색이 붉은색으로 회복될 때까지 급속 재가온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온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예방법!


01.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보온효과를 높이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세요. 


02. 장갑, 목도리, 귀마개, 모자, 마스크 등을 활용해 보온효과를 높입니다. 


03. 야외활동과 운동 전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말고 충분히 스트레칭 합니다. 


04.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너무 꽉 끼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습니다. 


05. 땀에 젖은 옷은 반드시 갈아입습니다. 



유달리 추운 것 같은 이번 겨울, 추운 날에는 최대한 외출을 피하는 게 좋고,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꼭 방한용품을 착용해  

건강을 지키도록 해요:D 




해당 내용은 경향신문 기사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070925002&code=9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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