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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담낭암의 정의 및 종류, 발생부위, 관련통계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4. 17.

 

담낭암은 암 중에서도 발생 빈도가 적은 희귀암으로 분류되는데요. 생존율이 췌장암 다음으로 낮아 '악명' 높은 암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시간에는 담낭암의 정의 및 종류, 발생부위, 관련통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암이란?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가 담낭암입니다.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80% 정도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종(adenocarcinoma, 선암)이란  
인체의 샘세포 조직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데, 선조직 또는 그와 유사구조의 조직에서 생기는 암종으로 유두구조, 선관구조를 하며, 점액생산을 합니다. 각각의 특징으로 단순히 유두암, 선관암, 점액암 등이라고도하며, 분비도에 따라 고분화, 중분화, 저분화로 분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암종 [adenocarcinoma, 線癌腫]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도서출판 여초)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428866&cid=60261&categoryId=60261 


담낭암의 종류 


가장 많은 선암종(선암) 외에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형태 기준으로는, 육안으로 보아 담낭벽이 두툼해진 침윤성, 결절성 암과 담낭벽 침윤이 거의 없는 유두형 암으로 나뉩니다. 유두형은 담낭 내강을 채우거나 담관 내강을 따라 파급될 수 있으며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참고로, 침윤(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이며, 예후(prognosis)란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를 말합니다. 


발생부위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 즉 샘창자까지 운반하는 경로를 담도(쓸갯길, 담관)라고 하며, 담낭(쓸개, gallbladder)은 간관을 타고 나온 담즙을 담낭관이라는 가느다란 나선형의 관을 통해 받아들여 농축한 뒤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창고 같은 곳입니다. 길이가 7~10cm 정도로 작은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고 간외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간내 담도, 담낭, 간외 담도를 차례로 거쳐 십이지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담즙은 췌장(이자)에서 분비되는 췌액과 달리 소화효소가 없지만, 주성분의 하나인 담즙산이 지방질을 유화하여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관련통계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14,701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 중 담낭·담도암은 남녀를 합쳐서 6,251건, 담낭암은 2,511건이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0.7 : 1로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069건, 여자가 1,442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6.5%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23.9%, 60대 22.5%의 순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7년 12월 발표 자료) 

 




본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 내가알고싶은 암 > 담낭암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원문에서는 담낭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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