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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대서 + 일광화상을 완화하는 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7. 23.

 

오늘은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입니다. 대서는 24절기 중 12번째 절기로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더위가 극심한 날입니다. 대서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이 시기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서임을 알리듯 찜통더위,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 물놀이 계획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햇볕에 타서 따깝고, 가렵고, 껍질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야외활동으로 일광화상(Sunburn)을 입었다면 집에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름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완화하는 방법 
   


01. 감자나 오이팩 
햇빛에 따끔거리는 정도라면, 수분이 많은 감자나 오이를 갈아서 얹어 열을 식히는 것이 도움됩니다.  
하지만, 물집이 생기거나 벗겨진 피부에는 피부를 되려 자극하고 2차 감염이 발생될 수 있으니 가벼운 열감일 때만 이방법을 추천드립니다.  

 

02. 오트밀 
햇볕에 장시간 노출 되 피부와 화상을 입었다면, 오트밀을 이용하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 1/2 컵을 넣고 갈아 얇은 헝겊에 싸서 시원한 물에 넣고 불린 다음, 오트밀을 화상을 입은 부위에 바른 뒤 2-4시간 마다 1회씩 도포해주면 됩니다. 화상에 노출된 부위가 크다면, 오트밀 한 컵을 갈아서 찬 목욕물에 넣고 몸을 담그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03. 요구르트 
플레인 요구르트는 아연이 풍부해 햇빛으로 인한 가려움과 경도 화상을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깨끗한 요구르트를 두껍게 펴 바르고 20분 정도 기다린 뒤 차가운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04.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는 햇볕에 의한 염증, 붓기,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며 알칼리성분을 통해 피부의 열을 식혀준다고 해요.  
욕조에 찬물을 받아 베이킹소다 1컵을 섞고 20분간 스며들도록 두고 씻어내면 됩니다. 

국소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물 1/4, 베이킹소다 3 티스푼을 섞에 화상 입은 부위에 10분간 올려 둔 뒤 찬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화상이 진정될 때까지 하루 한 번씩 반복해주면 좋습니다. 

 

05.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 젤은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알로에 즙을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알로에벨라 젤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뒤 사용하면 됩니다. 

 

06. 녹차 티백 
녹차를 먹고 남은 티백을 활용해도 화상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탄닌산 성분은 붓기를 완화시키고 통증을 줄여 준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에 두 개의 티백을 넣어 시원하게 한 다음, 화상 부위에 올리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 민간요법은 가벼운 일광화상의 응급처지법이므로 2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합니다! 

 



해당 내용은 ActiveBeat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10-best-treatments-for-sunburns/ 
참고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31/0200000000AKR201507311678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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