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하면 일반적으로 남성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남성 탈모와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유형이 다른 점인데요. 남성 탈모는 이마가 넓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두피 전체에서 골고루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는 반면, 여성형 탈모는 비교적 골고루 진행되지만 가르마나 정수리 부분의 탈모가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성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01. 임신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해 모발도 잘 자라게 되지만, 출산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2개월부터 6개월까지 감소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일시적인 탈모현상으로 대게 6개월 이후에는 모발이 복귀됩니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계속 탈모가 진행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02. 빈혈
성인 여성의 약 10%가 철분 결핍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것은 일시적인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분 결핍은 탈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빈혈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낮은 철분 수치로도 탈모가 생길 수 있으니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03. 스트레스와 불안
여성탈모 원인 중 가족력과 함께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20~30대 젊은 여성의 탈모환자가 많은 것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기능에 변화를 초래하여, 모낭 주변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거나 모발의 주기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합니다.
04. 무리한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로 음식을 제한적으로 섭취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발 성장에 중요한 철분,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 비타민 등이 부족해지면 두피나 모발에까지 전해지는 영양소가 줄어, 모발 건강 악화와 탈모로 이어집니다.
05. 단백질 결핍
모발은 각질화된 상피세포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모발의 생산을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단백질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식습관으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생장기에 있는 모발을 휴지기 상태로 전환해 심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는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균형있는 식단을 유지하면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합니다.
06. 갑상선 질환
여성이 남성보다 4~5배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갑상선 문제’도 여성탈모의 한 원인입니다. 갑상선 질환 중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이 탈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두피 전체에 탈모 현상이 나타나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모발이 결이 두껍고 푸석푸석하며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됩니다.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탈모는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면 모발도 자연스레 재생된다고 합니다.
07. 피임약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조절하는 호르몬제 성분으로, 배란을 억제해 우리 몸이 임신상태라고 착각하게 만듦으로써 임신을 방해하는데, 장기간 복용하다 중단했을 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조절되던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억제가 조절되지 않아, 여성탈모 증상을 유발합니다. 약을 끊은 후 2~3개월 후부터 6개월까지 탈모가 지속되다가 6~12개월 후에는 정상화됩니다.
해당 내용은 activebeat의 기사의 내용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women/9-health-related-reasons-for-hair-loss-in-women/8/
참고한 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여성 탈모의 원인과 증상 (차병원 건강칼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08801&cid=63166&categoryId=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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