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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폐선암의 징후와 증상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0. 10. 5.

 

'쿨럭쿨럭! 감기인가?'



하며 오해를 살 수 있는 폐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침!과 관련이 있는 
폐선암과 폐 건강에 관련된 컨텐츠를 준비하여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포스팅은 바로,  폐선암의 징후와 증상입니다.

 

폐암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선암이란 
그 중에서도 폐선암은 폐의 선암을 뜻하는데요. 선암은 샘암이라고도 불리며, 특정 물질의 분비를 주된 기능으로 하는 인체의 선세포(腺細胞, 샘세포)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입니다. 폐선암은 폐암 종류 가운데서도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암이라고 합니다. 폐 말초 부위에서 잘 생기고,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걸리며, 크기가 작아도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발생 빈도가 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는 담배에 함유된 타르 양의 변화, 흡연 습관, 흡연량, 식생활 변화 및 환경적, 작업적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폐선암의 종류
선암은 주로 기관지의 말단부에 생기므로 흉부 단순 X-선 사진에서 조그마한 폐결절이나 폐렴 같은 경화(硬化) 소견(음영)을 보이기도 하고 종양 세포의 모양과 배열 등 형태학적 특징에 따라 더 세분되는데, 선암은 세엽선암, 유두선암, 세기관지폐포암, 점액형성 충실성 선암 등으로 구분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폐선암은 폐암의 한 종류이므로, 폐암의 징후와 증상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데요.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음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암(혹은 폐선암)의 일반적인 증상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침으로,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기침이 나도 그저 담배 때문이겠지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는 결핵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어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각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입니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낍니다. 암 덩이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胸膜渗出, 가슴막삼출이라고도 하며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나 폐허탈(肺虛脫, 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것), 상기도(上氣道)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흉강 즉 가슴 안의 둘레를 이루는 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엄습해 오고 대체로 날카로운 편이며, 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흉막 전이가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결과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암이 흉막 아닌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쉰 목소리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氣管)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인데, 그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악액질(惡液質)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심한 악액질은 종말증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를 가리킵니다. 몸이 마르면서 무기력해지고,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가 생기며, 심한 빈혈이 오면서 피부가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 이밖의 증상으로는 상대정맥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해당내용은 본문을 확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폐암의 발생 건수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29,180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폐암(C33~C34)은 남녀를 합쳐서 25,780건, 전체 암 발생의 11.2%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2.2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7,790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2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7,990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였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7.8%, 80대 이상이 18.2%의 순이었습니다.  

조직학적(국제질병분류ICD-10 코드 C34)으로는 2016년의 폐암 전체 발생 건수 25,759건 가운데 암종(carcinoma)이 87.6%, 육종(sarcoma)이 0.2%를 차지했습니다. 암종 중에서는 선암이 45.8%로 가장 많았고, 편평상피세포암이 22.8%, 소세포암이 10.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내가 알고 싶은 암>폐선암의 일반적인 증상 에서 부분 발췌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가기 >> 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5213&menu_seq=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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