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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안종양 치료 후 일상생활, 부작용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1. 8. 30.

오감 기관 중 하나인 눈은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TV를 비롯해 컴퓨터 사용을 시작한 이래로,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 전광판과 키오스크 그리고 내 손안에 스마트폰까지 눈을 사용할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심지어 컴컴한 어둠 속에서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의 환한 불빛을 마주하다 눈을 감기 일 수인 요즘 시력 저하를 비해 여러 가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눈 건강을 챙겨야 하는 보조 식품의 광고 또한 부쩍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 건강까지 챙겨야 하는 내 눈이 피로한 요즘 일상, 눈에도 암이라 불리는 종양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참고해보세요! 안종양에 대한 지난 컨텐츠 

- 안종양의 종류와 발생 부위 https://hyperthermia.tistory.com/1102
- 안종양 발생의 위험요인과 치료 현황(통계 포함) https://hyperthermia.tistory.com/1109
- 안종양의 일반적인 증상과 진단 https://hyperthermia.tistory.com/1114
- 안종양의 치료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1115
이번 시간에는 안종양 치료 후 일상생활, 부작용,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종양 치료 후 일상생활

안구를 적출하고 의안을 착용한 경우에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를 겪게 됩니다. 대개 놀이방, 유치원 등에서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차차 자신이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때로는 사회적인 소외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경우에도 대개 심한 정신적인 갈등을 겪는 시기가 있습니다. 다른 장기와는 달리 눈이기 때문에 부모의 심리적인 문제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인 문제들이 슬기롭게 극복되어야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므로 종양의 치료 못지않게 치료 종결 후 정상적인 사회 적응을 도와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정신, 심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1) 눈부심 증상, 굴곡 시 증상시 안대나 색안경 사용이 증상완화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시 발생할 수 있는 건성안 증상 시 인공눈물의 사용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3) 재발여부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건성안, 백내장, 시신경손상, 녹내장 등)에 대한 정기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부작용


안구 제거술
안구 제거술 시행 이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안와 이완이란 것입니다. 의안착용이 오래됨에 따라 안와 삽입물과 의안의 중력에 의해 안와 내용물들도 아래쪽으로 약간 앞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눈꺼풀 올림근과 위 눈꺼풀도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이에 대한 예방으로는 적절한 크기의 안와 삽입물을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술 시는 안와의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의안의 무게를 떠받치는 것이 전적으로 아래 눈꺼풀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운동 축을 삽입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아래로 처진 것을 올리기 위해 아래 안와 골막에 삽입물을 넣어 위로 올리기도 하고 안와 삽입물이 없는 경우는 새로 안와 삽입물을 넣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흔한 것이 안와 삽입물의 노출입니다. 수술 직후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술 후 수년 뒤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빈도는 삽입물의 종류와 시술 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2-3%, 많게는 21%정도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노출의 정도가 작을 때는 주위 조직을 끌어다 덮어줄 수가 있지만 노출 범위가 크면 조직이식을 하거나 삽입물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재수술을 통해 크기가 작은 삽입물을 다시 넣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 후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안구 바깥을 둘러싼 상피가 손상되면서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인공 눈물약의 점안만으로 좋아집니다. 그 외 백내장이 생기거나 망막증이 생기고, 아니면 시신경 손상이나 황반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방사선 치료 후 수개월 내지 수년 뒤에도 생길 수가 있는데, 상태가 심하면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됩니다. 망막증은 망막의 혈관이 파괴되어 생기는 것으로 출혈이 생기고 삼출물 등이 생기며, 심한 경우는 신생 혈관들을 유도하여 유리체 출혈이나 신생혈관 녹내장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전 검사를 통해 필요시 레이저 치료를 받게 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시신경 손상이나 황반 손상은 가능하면 정밀하게 방사선을 조사하여 이곳에 방사선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시력의 보전에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양성자 치료기 등 최근의 세밀한 장비를 이용할 경우 이를 최소화하여 시력 유지에 도움이 되게 합니다.

​이 밖에도 원문에서는 항암화학요법, 레이저, 냉응고술, 온열치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니 방문하여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안종양 예방법
안검종양에 있어서는 과도한 자외선이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다른 안종양에서는 이견이 분분합니다. 자외선 차단만으로는 안종양의 예방은 불가능하며, 정기적 암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모세포종의 경우에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상담(genetic counseling)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내가알고싶은암정보>안종양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하여 소개하였음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4541&menu_seq=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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