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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고주파온열암치료

고주파온열암치료의 학술연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3. 4.

[항암온열치료포럼 카드뉴스17] 고주파온열암치료의 학술연구

Thermal therapy라는 이름으로도 사용되는 온열치료는, 우리나라에서는 Hyperthermia(하이퍼써미아)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Hyperthermia를 크게 나누면, Whole-body hyperthermia (전신온열치료)와 Local hyperthermia(국소온열치료)로 구분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소온열치료의 의미가 큽니다. 



온열치료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것은 1975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였습니다. 이 학술 대회 이후로 국소온열치료는 1980년대 미국에서 새로운 암치료법으로 주목받았으나, 심부열을 안정적으로 43도까지 올리지 못해 실패한 치료법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유럽과 일본에서 꾸준히 연구 계발한 끝에 안정적으로 심부에 고열을 전달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 사용되었으며, 후일 미국에서도 고주파온열암치료기에 대한 발전이 이어져왔습니다. 



이 기기들이 국내에 수입/사용되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접하게 되었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국내 제품도 속속들이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십년간의 시간을 거쳐, 표준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연구하는 국내와 해외 학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암치료법으로 주목받았던 1980년 이후로 많은 학회에서 온열암치료를 연구하고 있는데요. 독일(DGHT), 일본(JSHO), 미국(STM) 학회를 통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모든 학회를 아우르는 국제 학회(ICHO) 및 유럽(ESHO), 아시아(ASHO) 학회가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많은 온열치료 학술대회 중에서도 2004년, 일본에서 있었던 카도타 국제 포럼은 오늘날까지 많이 회자되는 중요한 학술대회인데요. 카도타 포럼에서는 온열치료의 종류가 발표됐으며,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온열암치료의 기준 조건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많은 논문에 인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온열암치료를 연구하는 많은 학회들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온열암치료를 연구하는 많은 학회들로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한국의학물리학회,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대한통합암학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대한암한의학회, 대한온열의학회가 있습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의학물리학회, 대한방사선치료학회가 왜 온열치료와 관련이 있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국소)고주파온열암치료가 바로 비급여 진료행위의 분류가 방사선치료료로 구분되어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덧붙여, 고주파온열암치료는 고주파를 '방사'하여 우리 신체를 가온하고 종양을 열을 가하는 치료법입니다. 때문에 전문가에 의해 나의 병증에 맞게 시행되어야하는 의료행위이며, 의료용 장비입니다. 



간혹 '고주파'라는 단어만으로 고주파자극기를 가정용고주파치료기라는 묘한 이름으로 마치 집에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기계인양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쪽지나 댓글 심지어 전화로도 문의를 하세요.) 암을 치료하는 고주파치료기는 '의료용고주파치료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승인이 된 장비여야한다는 점 거듭 강조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컨텐츠 
1) 의료기기 검색 꿀팁 https://hyperthermia.tistory.com/1030
2) 온열암치료를 연구하는 학회 https://hyperthermia.tistory.com/235



컨텐츠를 작성하면서 참고한 사이트 
http://www.md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30166
http://www.hira.or.kr/re/diag/getSampleFormat01.do?pgmid=HIRAA030009000006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75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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