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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최신의료뉴스

암 생존자를 위한 팁(3) 암 치료 종료 후의 삶, 후속 치료(2)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11. 14.

 

미 국립보건원(NIH)사이트 암에 대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암 정보를 비롯한 치료에 대한 설명과 암 치료 종료 후 일상을 이어나갈 암 생존자를 위한 팁도 안내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콘텐츠를 준비해 소개 드립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암 생존자를 위한 후속 치료에 관한 내용을 소개 드립니다.

암 생존자를 위한 팁(3) 암 치료 종료 후의 삶, 후속 치료(2)


정기 검진이나 정기 진료 방문 시, 의사에게 알려야 할 사항
정기 진료 시, 담당의에게 신체적 또는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야기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되는 증상이나 통증이 있어 우려된다면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그것이 암 재발의 증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모든 통증과 통증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은 정상이지만 처방을 받거나 조치를 받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암 치료는 치료 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은 전혀 나타나지 않던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후기 효과(late effect)라고 하는 이러한 문제는 특정 치료나 처방받은 용량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치료 당시 안내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당혹감으로 마주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때문에 후속 치료가 필요한 경우 주의해야 할 후기 효과에 대해 담당의와 상세한 상담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의와 면담 시 이러한 사항을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 피로감을 비롯한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곤란하게 하는 모든 신체적 문제 
  (예: 방광 및 장 기능, 성 기능 문제, 집중력 장애, 기억 변화, 수면장애나 체중 증감)
- 복용 중인 모든 새로운 의약품, 비타민, 허브 또는 보조제
- 가족 병력의 변화
-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

이전 정기 진료 후 이번 진료 사이에 건강에 변화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사항이었는지 잘 메모해 두었다가 면담 시 전할 수 있도록 하세요. 그 문제가 암과 관련이 있는지, 귀하가 받은 치료 또는 관련 없는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다음 진료를 기다리기 보다, 병원에 연락을 취해 방문 일정을 변경하거나 응급한 경우는 병원에 즉시 방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기록 보관하기
치료가 종료된 몇 년 후에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치료기록 (진단서, 진료기록지, 처방전, 진료비 상세 내역서, x-ray, CT, MRI 촬영기록본 등)을 모아 파일링하여 기억해두기 쉬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나만의 병원 방문 스케줄표나 치료 기록에 대한 메모를 휴대폰에 저장해 가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것을 기록해야 하는가에 대한 막연함이 있다면 다음의 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

 


암생존자의 치료 기록 리스트 작성 참고 사항
- 진단받은 날짜
- 당신이 가지고 있던 암의 유형
- 진단서에 기재된 암의 종류와 단계나 설명 (진단 코드 등의 간략한 설명)
- 모든 수술의 세부 사항 (수술 방법, 어느 부위를 몇 cm 절제를 했다 등)
- 방사선 요법의 부위 및 총량
- 화학 요법 및 기타 모든 약물의 이름 및 용량과 같은 각 치료의 장소 및 날짜
- x-ray, CT 스캔 및 MRI 촬영일을 메모해두면 나중에 영상 기록 요청이 필요한 경우 유용합니다.
-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발생한 모든 문제
- 치료 중 받은 모든 지원 치료(예: 우울증 또는 불안 치료제, 정서적 지원 및 영양 보조제)
- 주의해야 할 징후 및 증상 목록
-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이나 후기 효과
- 귀하의 치료에 관련된 모든 의료 기관의 연락처 정보


대부분의 환자들은 암 치료 중 그리고 암 치료 종료 후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또 그 가능성을 찾고 싶어 하며,  또 어떤 환자들은 특정 음식 섭취나,

삶의 스트레스, 화학물질 노출에 대해 재발 위험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암 생존자는 어떤 방법이 나를 돌볼 수 있는 것 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 미 국립보건원 암생존자를 위한 페이지에서 발췌-

 


모든 유형의 암 생존자를 위한 몇 가지 일반적인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연하세요.
암 치료 후 흡연은 같은 부위 혹은 다른 부위에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주량을 줄이세요.
음주는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음주량과 음주 횟수를 줄이세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십시오. 
저 체중은 신체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고체중(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저체중과 비만 모두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제 부위에 따라 특별한 식이 요법이 필요한지 담당 의사나 전문 영양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지속하세요.
여러 가지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 후에도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지속한다면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매일 내지 자주 30분가량의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활동을 추천합니다. 이는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개선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로감 개선과 메스꺼움이나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정기적인 신체 활동이 회복과 재발방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자료가 많습니다.

아무리 운동이 좋더라도 나의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시작 전 담당 의사나 물리 치료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 목표보다는 적은 시간 가벼운 활동에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중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경우도 팔다리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근육 완화는 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미 국립보건원 > 암에 대처하기 > 암생존자 안내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전문 보러가기>https://www.cancer.gov/about-cancer/coping/survivorship/follow-up-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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