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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미신적 정보와 오해(8) - 방사선 노출, 설탕과 인공감미료 섭취, 언더 와이어브라, 수돗물 음용 - 미국 암 협회 자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2. 12. 21.

암은 원인이 다양한 복잡한 질병이며, '당신의 암의 걸린 이유가 무엇입니다.'라고 명확히 집어 말하기 어려운 질병인데요. 우리나라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많은 암 연구기관에서는 영양, 체중 및 신체활동이 암과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렇게 불분명하다고 밝히고 있는 암의 발병 요인들을 미국 암 협회 사이트에서는 분명한 발암요인과 미신적 정보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가 있어 정리해 소개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암에 대한 미신적 정보와 오해(8)

 

▶방사선 노출은 암을 유발할까요? (정답 O)
전리 방사선은 DNA를 손상시키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전리 방사선은 에너지가 낮고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양에 노출되지 않는 한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신 기술이나 비교적 최근에 사용 방식이 변경된 비전리 방사선 기기의 경우에는 암 발생 위험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아직까지는 불충분합니다. 

 

​전리방사선 -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선
사람들은 자연 라돈에서 방출되는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선은 우리에게 피해를 줄 만큼 높은 양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전리방사선 - 의료 방사선
전리 방사선 노출의 대부분은 진단 의료용 X레이 및 방사선 촬영과 같은 유형의 신체 영상 촬영 기기를 통해 발생합니다. 약 1,000개의 암 중 6개가 진단 방사선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X-레이 촬영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리방사선 - 공항 스캐너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보안상의 사유로 바디 스캐너를 사용합니다. 이 스캐너는 전파나 전리 방사선을 사용하지만 암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전리(비이온화) 방사선
비전리 방사선은 휴대폰, 전력선 및 전자레인지와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됩니다. 우리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의료용 고주파 온열기)도 비전리 방사선 기기에 해당됩니다.

▶ 설탕 및 인공감미료 섭취가 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답 △)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암 위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강력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첨가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영양가가 없으면서도 포만감도 적은 반면, 칼로리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고칼로리 음식을 먹거나 설탕이 든 음료를 너무 자주 또는 많이 마시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과체중 또는 비만이 12가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습니다. 금연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때, 암 유발물질로 오해를 받았던 사카린은 암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되려,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의학식문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 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설득력 있는 연구 증거들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미국 암 협회에서는 밝히고 있으며 인공감미료(인공가당)가 암 발병과의 연관성은 당분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와 비만 발생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와이어가 있는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답 X)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언더 와이어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찾지 못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수돗물을 음용하는 것이 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답 X)
나라마다 수질의 환경이 다르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각 대륙의 토양과 암석에 따라 물에 함유되는 성분이 다르다고 해요. 유럽과 북미의 경우 석회질 함량이 높아 가정용 정수필터기가 생활 필수품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물에는 석회질이 없고 미네랄 함량도 높아 수돗물을 음용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비롯한 각 지역의 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이 생활 음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 행사 시, 생수통에 담아 음용수로 공급하여 무해함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사업소에서 아무리 정수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집으로 오는 배관이 노후했거나, 살고 있는 주택의 배관이 노후화되었다면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돗물에 불소 함량과 암 발생이 상관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작은 이슈가 있기도 했지만, 이 또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불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소는 일부 치약에도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충치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과는 달리, 수도 사업이 열악하고 정수 설비가 낙후된 지역에서는 비소 성분으로 오염된 식수 섭취를 통해 피부 암, 폐암 및 방광암 발생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물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도 다르지만, 취수-정수-하수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 일명 "물갈이"라고도 불리는 일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나의 생활 환경과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생수를 구입해 섭취하여 배앓이나 뒤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암 협회 사이트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icr.org/cancer-prevention/healthy-lifestyle/other-lifestyle-risks/#1579805805914-5d467dd4-9b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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