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증상 (과민성 남성 증후군)

과민성 남성 증후군 - 남성 갱년기의 증상
남자가 월경을 하다가 완경(폐경)을 하는 것도 아닌데 갱년기를 겪어? 라고 놀라실 수 있지만, 남성들도 갱년기와 유사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여성 갱년기의 생체적 신호인 생식능력 종료를 알리는 완경처럼 남성의 생식 능력 상실이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원인이 아니라, 남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의 급격한 감소가 이 증상의 원인이자 큰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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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라니, 왜 이 단어가 이리도 이렇게 낯설까?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세계에서 꽤 오랫동안 관찰되었지만(일반적으로 약 50세 이후 부터) "과민성 남성 증후군" 또는 IMS라는 용어는 2001년 스코틀랜드의 Dr. Gerald Lincoln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2세기 들어 등장한 단어니 낯설 수 밖에요 ㅎ) 한 동물 관찰 연구에 따르면, 수컷 Soay Sheep은 평소 짜증을 내고 서로 싸우며 종종 부상을 입었으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 짝짓기 시기에는 그런 양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과민성 남성 증후군)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1) 성욕 감소(성욕 감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따라 남성의 성욕 또한 낮아질 수 있는데요. 많은 연구 사례에 따르면 이 호르몬의 감소는 발기 부전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호르몬 감소가 발기 부전을 유발한다기 보다는 낮은 성적 욕구로 인해 해당 현상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으로 만성적인 질환이 아닙니다.)

 

2) 짜증과 투덜거림의 빈도가 늘 수 있습니다.
(성욕감소에 따른) 자신감 저하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예전보다 더 잦은 빈도로 짜증과 투덜거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50세 전후에 발생하는 남성 갱년기와 달리 IMS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는 남성이 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호르몬 공급이 원할지 않을 때) 짜증을 더 잘 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이 증상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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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쉽게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과잉은 공격성과 분노감을 높이는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때도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관찰한 연구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정서적 비축량 또한 더 낮다"라는 결과를 전하였습니다. 따라서 작은 일(별거 아닌 일)에 큰 영향을 받아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거나 짜증이 치솟는 경험을 하는 나를 발견했다면, 호르몬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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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면 홍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폐경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열감'- 갑자기 몸에 열불이 나고 이 증상이 몇 분 동안 지속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의 감소를 경험하는 남성 또한 같은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면 홍조와 "야간 열감"이 IMS 및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열 발생으로 인해 일상에서 곤혹감을 겪는 남성이라면 짜증을 낼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요인이 과민성 남성 증후군을 부채질 할까요?
EveryDayHealth.com에 따르면 특정 약물이 IMS에 기여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IMS가 젊은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마약성 진통제(코데인, 바이코딘, 옥시코돈)남용을 꼬집었습니다. 또 다른 남성 증후군의 증상인 성욕 감퇴는 특정 항우울제, 피임약, 베타 차단제 및 일부 항불안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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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아야 할까요?
호르몬 대체 요법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의 장기간 저하가 있는 남성을 위한 선택사항입니다. 남성의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는 자연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치의 테스토스테론을 가진 일부 남성은 호르몬 요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대체 요법 시행 시의 부작용도 염두 해야 하는데요. 고환 수축, 불임, 콜레스테롤 증가, (적혈구 생성의 급증으로 인한) 혈전을 포함한 잠재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전립선암 위험도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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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activebeat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men/7-health-facts-and-symptoms-of-irritable-male-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