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짓말을 하게 될까? (4월 1일은 만우절!)

4월 1일은 비공식적인 거짓말 데이! 만우절입니다. 
해외에서는 April Fool's Day라고도 불리는 만우절의 유래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팅을 살펴주세요~!
만우절의 유래▶  https://hyperthermia.tistory.com/832

만우절의 유래와 플라시보 효과

 

"착한 아이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께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신데~"

 

거짓말의 날?!을 맞이한 콘텐츠를 소개하기에 계절과 맞지 않은 느낌이긴 하지만,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본 하얀 거짓말은 전반적으로 선의의 거짓말(이나 하얀 거짓말)은 선한 목적, 유익한 목적성을 띱니다. 반면, 진짜 거짓말은 이기적인 경향을 담고 있기도 하고 자신을 수렁으로 밀어 넣게 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그 차이는 역시, 목적성으로 구분되기 마련입니다.

 

하얀 거짓말 vs 진짜 거짓말
해리 포터와 같은 판타지 세계, 어벤저스가 등장하는 히어로의 세계는 바로 하얀 거짓말의 장점의 극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에 나래를 펼쳐주는 이런 하얀 거짓말이 담긴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공상을 낳고 많은 꿈을 꾸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재미와 오락을 주기도 합니다.

사회적 매너를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하얀 거짓말이 쓰이기도 하고 생존(?)을 위해 쓰이기도 하는데요.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했지만, 그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 고마움으로 그 선물이 맘에 든다고 표현하는 것은 사회적 거짓말이 되겠고,엄마께서 나 요즘 나이 들어 보여라는 말했을 때는, (진실일 수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엔) "아니야~ 엄마 요즘 뭘 했는지 엄청 젊어 보이시는 걸요?"라는 말은 생존과 사회적 매너가 결합된 하얀 거짓말입니다. 때문에 선의의 거짓말을 과학자들은 친사회적 거짓말이라 부르며, 이것은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 신뢰와 자비심을 구축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반사회적 거짓말로 분류되는 진.짜.거.짓.말은 목적성이 좋지 않고 거짓말의 의도가 이기적일 때가 많은데요. 


"같은 말 다른 마음"
친구가 평소와 다른 스타일에 도전해서 입고 나온 옷에 대해 긴장해서 나에게 의견을 물었을 때, 그 친구가 정말 새로운 도전에 들인 용기를 응원하고 싶어 "이런 옷도 잘 어울리는구나"라는 대답은 선의의 거짓말+ 격려의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이 친구보다 더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런 옷도 잘 어울리는구나"라는 대답은 바로 목적성이 좋지 않고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담긴 반사회적 거짓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나의 이런 좋지 않았던 의도를 친구가 알게 된다면, 이 관계는 좋지 못한 방향으로 귀결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진짜 거짓말은 신뢰와 관련해 파괴적이고 반사회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나 진짜 거짓말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한번 살펴보세요!

- 다른 사람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타심에서 거짓말을 할 때 이러한 거짓말은 용인되는 백색 거짓말로 간주됩니다. 

- 진짜 거짓말은 처음에는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수집한 데이터를 가져와서 프로젝트를 자신의 것으로 제시했다면 당장의 인정을 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상사가 진실을 알게 된다면, 인사평가에 악영향을 받게 되거나 허위 경력으로 퇴사의 위기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 당장의 면피용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며 나는 결국, 신뢰가 없는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왜 거짓말을 할까요? 
거짓말을 하는 일반적인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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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하기 위해. 배려 없는 거짓말은 외교를 위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보호하거나 관계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나의 자아와 자아상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심리적 보상에 근거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 모습이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한 생각과 마음이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 수 있습니다.

- 권력에 대한 생존 본능 
나는 오늘 삼선 간짜장이 먹고 싶은데, 우리 오늘의 메뉴 볶음밥으로 통일하자는 부장님.. 평소 같으면 내가 먹고 싶은 걸 이야기해 보겠지만, 오늘 오전에는 부장님이 대표님께 깨지고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측은한 마음이라기 보다, 이런 날 팀장님을 거스른다면... 오늘 오후는 부장님의 짜증 폭탄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은 예감-★ 나의 생존을 위해, 우리 권력자 부장님의 점심 메뉴 통일이 탁월하다고 외쳐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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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 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의 위험해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Nature Neuroscience) 저널에 발표된 2016년 연구에 따르면 뇌는 부정직함에 적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기적인 부정직함에 더 많이 참여하고 노출될수록 행동이 반복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인데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라는 속담처럼 작은 행동이 더 큰 범죄로 확산된다는 결과가 연구 내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은 정말 괜찮지 않은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습관적으로 "괜찮아"라고 대답해버린다면, 나의 몸과 마음이 적정한 시간에 쉬거나 치료받을 시기를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의 어려운 상황을 몰라주는 주변에 대해 괜한 원망을 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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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의 이점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고 왜 하는지에 대해 항상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능한 한 정직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당신의 파트너가 진실과 당신이 인간으로서 어떻게 나아지고 있는지 당신의 진솔함을 모른다면 결국 그 사람은 진정한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진정한 친밀감은 나의 취약한 모습과 정직함 모두를 요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나의 편리함을 위해, 나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자꾸만 거짓됨으로 가리고 있다면, 나의 사랑하는 사람(친구, 연인, 반려자, 가족)이 나의 결점을 알고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기회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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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verywellmind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verywellmind.com/is-it-ever-okay-to-lie-5118228#toc-white-lies-vs-real-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