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건강TalkTalk

음주가 뇌세포를 죽인다?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7. 12.

연말연시 각종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과 한두 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과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과 함께 필름이 끊겨 어떻게 집에 갔는지 기억이 전혀 안 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과음은 오랫동안 정신 장애와 연관되어 왔으며 태아기 또는 십 대와 같이 뇌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알코올에 노출되는 것은 특히 위험합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와인 한 잔, 맥주 한두 캔이 정말 뇌세포를 죽일까요?

음주가 뇌세포를 죽인다?! (과다한 음주가 뇌세포를 죽인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일까요?)

연구에 의하면 음주가 실제로 뇌 세포 사멸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알코올을 오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뇌에서 신피질 뉴런 수의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과음은 알코올은 소뇌의 수상돌기를 손상시키고 뉴런 간의 정보교환을 교란시키고 시냅스 기능을 감소 시킨다고 합니다.

1. 뇌 손상
알코올이 실제적인 신경 손상을 유발하진 않지만, 알코올 남용은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 중독 연구소(NIAAA)에 의하면 술을 마시는 양과, 빈도, 시간, 태아기 알코올 노출,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의 요소들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2.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장기간의 알코올 남용은 다양한 형태의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베르니케 코시코프 증후군의 원인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비타민 B1(티아민)의 섭취 부족으로 나타납니다.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티아민의 흡수율과 이용률을 크게 저하 시킵니다. 티아민 부족 시 뇌 뉴런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정신적인 혼란, 우울증, 정신 이상, 기억력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신경 발생 간섭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뇌 세포를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뇌 세포의 형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성인은 뇌에서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연구 결과 뇌의 특정 영역이 노년기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금주를 하면 뇌세포의 증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4. 뇌 수축
과음으로 인해 블랫아웃(기억 끊김)을 반복적으로 겪을 경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세포 활동을 저하시키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해마의 신경세포가 활성 되지 못하도록 억제하여 일부 기억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verywellmind.com/does-drinking-alcohol-really-kill-brain-cells-279488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