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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반응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7. 14.

스트레스는 삶, 그리고 일상에서 난관을 마주했을 때 발생하며 신체적으로 또 정서적으로 긴장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적당량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은 문제 해결 등으로 인해 해소되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게 된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이 스트레스이며 많은 질병적 신체반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마주하면, 뇌는 땀샘을 조절하는 부신이 화학적 작용을 하도록 신경을 통해 전달합니다. 뇌로부터 명령을 전달받은 부신은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을 대량 생산하며 혈압/혈당/호흡/심박수변화 근육 긴장감, 땀 흘림 등과 같은 증상을 나타나게 합니다.  단발성 스트레스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이 앞서 언급된 혈압/호흡변화 등인데요. 이는, 말 그대로 단발성이기 때문에 빠르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적인 만성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면, 심리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콘텐츠를 통해서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반응을 알아보세요.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체반응 

 

천식 발작
천식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에 의해 피어오르는 격한 감정은 천식 발작의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근육이 조여지고 호흡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천식이 없더라도 스트레스가 호흡이 가빠지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 문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방출되는 호르몬은 소화를 방해하여 변비, 설사, 체기, 식욕 상실, 메스꺼움, 소화성 궤양, 위경련 같은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과 변비 및 설사를 특징으로 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은 부분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해 촉진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탈모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라는 질환을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는 원형 탈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탈모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영양상태가 불충분(급격한 다이어트나 무작정 단식을 하는 경우, 질병에 의해 섭취가 불충한 경우)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탈모이지만, 영양섭취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자꾸 빠진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큽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빠진 머리가 다시 원상복귀되는데까지는 약 6개월~9개월가량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빠지는 탈모 외에도 스트레스성 불안감으로 인해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는 발모벽(발모광)이라는 스르레스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모벽의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심혈관 질환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중 하나는 심박수 증가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 혈관 수축 상황이 계속된다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및 심장 마비와 같은 심혈관 문제의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스트레스가 높은 직군은 그렇지 않은 직군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약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트레스가 높은 직군은 정신적 부하, 시간 압박, 조절 부담 등 심리적으로 힘든 직업으로 정의됩니다. 

 

두통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스트레스 직후 기억력 감퇴를 수반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의 유형으로 일반적으로 '헤어밴드가 머리를 꽉 누르거나 쥐어짜는듯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묘사합니다. 머리, 두피 또는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데요.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기 때문에 두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욕 증가와 고혈당 
단발성 스트레스를 경험하면, 식욕이 저하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코르티졸/코르티솔)을 생성해 당분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싶게 합니다. 설탕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중 증가와 직결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당 땡긴다'고 스트레스성 섭취(=감정적 식사)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해소할 수 있을지 몰라도 건강엔 매우 해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코티솔과 함께 포도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게 하는데요.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당이 땡기더라도 자중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가 더 해질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앓고 계신 경우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불면증
스트레스는 졸음을 느끼지 않는 생물학적 상태인 과각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의 일종인 과각성 즉, 불면증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사라지면 불면증 상태가 사그러들 수 있는 반면, 만성 스트레스는 단발성 불면증을 넘어 수면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푹 자는 것, 양질의 수면이 스트레스 해소와도 관련이 있는 만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과 처방 그리고 수면 환경 개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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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저하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다양한 시기, 장소, 순간에 나타날 수 있는데요. 직장인이라면, 직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스트레스를 주는 장소일 수 있습니다. 직무 중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해결해 나가는 것이 과업이자 스트레스의 순기능을 할 수 있는 반면, 과중한 스트레스는 생산성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게 업무에서 일어나기보다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조직의 문제,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불평등한 성과보상, 불확실한 처우개선 등에서 발생하는 과중한 스트레스는 동기부여를 상실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생산성 저하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조기 노화
잊기 어려울 만큼 정신적 충격이 큰 사건이나 만성스트레스는 모두 조기 노화에 기여하는 요인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세포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를 단축시킬 수 있는데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가 더 빨리 노화된다고 합니다. 

(*telomere는 진핵생물 염색체의 말단에 존재하는 반복적인 염기서열을 가지는 DNA 조각으로서 염색체 말단의 손상 혹은 근접한 염색체와의 융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피부 트러블 
스트레스는 피부 문제나 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자체가 피부트러블을 일으킨다기보다 가지고 있는 여드름을 심각하게하고 건선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는데요 원문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기억력과 학습문제, (임신중인경우) 합병증, 성욕감퇴)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익히고 힘이 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적 증상 발현과 함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한가지쯤을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스트레스를 관리에 도움되는 팁!
- 규칙적인 운동하기! 
- 명상이나 요가와 같이 근육 이완 운동을 일상 루틴에 넣기
- 나의 수면 시간/수면 환경 점검하기! (나에게 맞는 최소수면 시간 달성이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 음료 과잉 섭취하지 않기 
- 시간 관리 능력 익히기 (하루의 일상과 업무 수행하는 데 있어서 내 스스로가 핸들링할 수 있는 하루의 과정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가족과 친구와 수다떨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health.com/condition/stress/effects-of-stress-on-the-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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