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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암환자의 건강식-오분도미(五分搗米)란?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7. 21.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 우리 밥상의 오분도미


도정이란 벼의 겉껍질을 깎아 반질반질한 쌀로 가는 공정을 말합니다. 

도정과정별 우리가 섭취하는 쌀을 구분 짓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미: 벼의 겉껍질인 왕겨만 벗겨낸 상태

오분도미: 다섯 번 깎아낸 상태이며 현미와 백미의 중간 상태 (쌀겨층을 50%만 벗겨 냄)

칠분도미: 일곱 번 깎아낸 상태 (쌀겨층을 60~70% 벗겨낸 상태)

백미: 쌀겨를 완전히 벗겨버린 흰쌀의 상태 

이 중에서도 현미와 백미의 중간 형태인 오분도미는 암 환자들을 위해서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일전에 미강유를 소개하며, 미강이란 쌀과 쌀눈을 감싸고 있는 "겨"부분을 말한다고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미강유의 효능 포스팅을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대한암협회 매거진 더캔서 2017년 1월호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오분도미(五分搗米)란?

일반적으로 백미에는 쌀눈이 20-30% 밖에 붙어있지 않는다고 한다. 오분도미는 쌀겨층을 50%만 벗겨내 쌀눈을 남겨둔 것으로 쌀겨층을 벗겨낸 만큼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의 영양성분이 현미보다는 적지만 백미에 비해 칼슘과 인이 2배, 비타민 B1, B2와 나이아신이 3-4배 비타민E는 약 10배나 더 함유하고 있다. 또한 백미에 비해 섬유질이 많아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숙변을 막고 쾌변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오분도미 먹는 방법

​오분도미는 현미보다 색상이 조금 진한데 처음 먹을 경우에는 백미와 1:1 정도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 백미 대신 찹쌀을 섞어먹어도 좋다. 오분도미로 밥을 지을 때는 여름엔 약 2시간, 겨울엔 3-4시간 불려서 짓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정직한 밥상이란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쌀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고, 한국인의 DNA에 조상 대대로 먹어온 쌀에 대한 기억이 새겨져 있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식재료이다. 밥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 질병 예방이 되니 정말 ‘밥이 보약’이다. 우리가 보통 먹는 백미는 쌀눈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맛은 좋지만 필수지 방산 등 몸에 좋은 영양가는 모두 빠진 탄수화물 덩어리로 영양성분이 현저히 떨어진다. 반대로 현미는 영양성분은 풍부하지만 소화가 어렵다. 오분도미는 현미를 약간 깎아낸(도정) 것으로 현미보다 먹기는 편하고 영양 흡수는 많이 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방아를 찧어 함지박에 갈아먹던 쌀도 오분도미 정도로 도정한 쌀이었다고 한다. 영양과 맛, 모두 포기하지 못하는 현명한 우리 조상들은 이미 해답을 알고 있었던 셈이다. 쌀은 도정된 후부터 산패되기 시작한다. 영양성분과 수분 등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하여 15일 정도 지나면 맛과 영양이 거의 소멸된다. 그래서 쌀은 즉석에서 도정해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나 맛적으로 가장 좋다. 쌀의 도정 방식만을 달리해서 먹으면 몸과 마음이 달라진다. 현대인들이 바쁜 시간 속에서 제대로 건강식을 따로 챙겨 먹지 못하지만 밥만이라도 맛있으면서 식감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발췌자료 원문보러가기>> http://www.thecancer.co.kr/bbs/board.php?bo_table=food&wr_id=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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