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역사(6) 암 방사선 요법의 역사와 발전(미국 암 학회 자료)

암 치료의 역사: 방사선 요법

 

1) 방사선의 발견
암을 방사선으로 치료한 역사는 방사선을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인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Wilhelm Conrad Roentgen)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독일의 물리학자인 뢴트겐 교수는  음극선 연구를 하며, 기존의 광선보다 훨씬 큰 투과력을 가진 방사선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다른 방사와 구별하기 위해‘X선’이라 명명하였다. 이로 인해 최초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된 인물입니다. 

​뢴트켄 교수는, 1900년 초 뮌헨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기체의 비열(比熱), 결정의 열전도(熱傳導) 등을 연구하였고, 이어서 석영(石英)의 전자기적 성질, 여러 가지 액체의 굴절률에 대한 압력의 영향, 전자기장에 의한 편광면의 변이의 문제, 액체의 압축률, 물에서 기름방울이 퍼지는 문제 등을 다루었으며, 1880년 전자기장 내에서 운동하는 유전체(誘電體)에 생기는 전류(뢴트겐전류)를 발견하였다.​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옮길 무렵부터 음극선(陰極線) 연구에 착수하여, 1895년 검은 종이로 완전히 싼 크룩스관(管)으로 음극선 실험을 했을 때 우연히 그 근처에 있던 사이안화백금바륨을 칠한 널빤지가 형광을 내는 사실을 관찰하였다.​

이 형광이 발생하는 원인이 방전관(放電管)에 있음을 밝혀냈고, 여러 가지 물체에 대하여 기존의 광선보다 훨씬 큰 투과력을 가진 방사선(放射線: 복사선)의 존재를 확인, 이를 다른 방사와 구별하기 위해‘X선’이라 명명하였다. 이 업적으로 1901년 최초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빌헬름 뢴트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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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사선의 사용, 진단 기기에서 암 치료로의 확대
1896년 독일의 물리학 교수 뢴트겐(Wilhelm Conrad Roentgen) 교수는  "새로운 종류의 광선에 관하여(Concerning a New Kind of Ray)"라는 강연을 통해 "X-선"을 발표하였는데요. 강연 시점으로 부터 몇달 후 진단을 위한 X-레이를 사용하는 시스템이 고안되었음, 그 후로 2년 뒤 암 치료에 방사선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방사선 요법은 라듐과 비교적 저전압 진단 기계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에서 몇 주에 걸쳐 매일 방사선을 조사하면 환자의 완치 가능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이는 방사선이 암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틀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3) 방사선을 이용한 다양한 암 치료 방법 연구와 발전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는 방법과 기계는 그 이후로 꾸준히 개선되었는데요. 방사선이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한 직후인 20세기 초, 방사선이 암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많은 초기 방사선 전문의는 일광 화상처럼 보이는 분홍색 반응(홍반)을 생성할 선량을 찾기 위해 방사선 치료 기계의 방사선 강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팔 피부를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홍반 선량"이라고 불렀고 이것은 적절한 일일 방사선 분율의 추정치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들 중 다수가 정기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어 백혈병에 걸리게 된 사실은 슬픈 역사의 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는 CRT, 양성자 치료, 선형가속기,
수술 중 방사선 요법 (IORT) 등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컨포멀 방사선 요법 (CRT)
20세기 후반에 방사선 물리학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방사선을 보다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포멀 방사선 요법(CRT)은 CT이미지와 특수 컴퓨터를 사용하여 암의 위치를 ​​3차원으로 매우 정확하게 매핑(mapping)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도 변조 방사선 요법 (IMRT)
방사선 요법 중 하나인 강도 변조 방사선 요법(IMRT) CRT와 비슷하지만 다른 것은 여러 방향에서 광자 빔을 조준하는 것과 함께 빔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암 세포에 높은 선량을 전달하면서 정상 조직에 도달하는 방사선을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양성자 치료
양성자 빔을 이용한 방사선요법의 경우, 원자의 종류 중 하나인 양성자가 투과하는 일반 조직은 거의 손상을 주지 않고 타게팅 한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과적으로 많은 양의 방사선을 전달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선형가속기, 감마나이프(사이버나이프)
정확한 방사선량을 작은 종양에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인 정위 방사선 요법은 선형가속기, 감마 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와 같은 특수한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주로 뇌를 수술할 때 많이 쓰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수술 중 방사선 요법(IORT)
수술 중 방사선 요법 (IORT)은 수술 시 방사선을 전달하는 치료의 한 형태로 암 또는 암이 제거된 후 주변 조직에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방법으로 복부암이나 골반암, 재발 경향이 있는 암(치료 후 재발)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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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사선요법, 암 치료의 미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세포가 방사선에 더 민감하게 만드는 물질인 방사선 감작제를 정상조직을 비롯한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종양세포의 반응을 더 민감하게 만드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정상 세포를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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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 암 협회 암의 역사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org/treatment/understanding-your-diagnosis/history-of-cancer/cancer-treatment-radia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