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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10. 20.

아침에 커피가 절실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미 카페인에 중독된 걸 수 있습니다. 커피에서만 카페인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차, 콜라, 초콜릿을 통해 섭취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카페인의 영향이 상충되는 결과들이 많는데요. 스트레스와 건강에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지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세요!

카페인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카페인을 섭취하게되면 몇 분 이내에 카페인의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여러 시간 동안 체내에 머물게 됩니다. 개인의 신진 대사에 따라  섭취 후 체내 카페인 반감기는 개인차에 있어 최소 2시간~최대 12시간까지 다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호르몬인 아데노신, 아드레날린, 코티솔과 도파민 그리고 수면과 체중 등이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영향을 주는 호르몬

아데노신: 

카페인은 몸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의 흡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정신이 번쩍 들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수면 문제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카페인은 우리 몸에 아드레날린을 공급해 일시적으로 활력을 주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로하고 우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불안한 상태로 지내게 되고, 밤에 불안 초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코티솔(Cortisol):
카페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솔(코르티솔, 코르티졸)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된다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체온 상승과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장기간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잦은 카페인 섭취로 지속적인 코르티솔 수치를 상승시킨다면 체중 변화, 기분 변화, 심장 질환 및 당뇨병에 이르는 건강 상태를 나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코르티솔(cortisol)이란 콩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주로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도파민:

카페인은 강력한 쾌감을 느낄 때 나오는 행복 호르몬 중 하나인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키는데요. '커피 한잔의 행복'이라는 말이 그냥 말뿐인 것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진짜로 느끼는 것인 셈인데요. 카페인 섭취에 의해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그 일시적인 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기분의 낙폭이 생겨 되려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행복감에 카페인 중독이라는 신체 의존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카페인은 깨어 있는 시간을 늘려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인해 수면 시간이 단축되고, 수면 회복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는 다음날의 주의력 수준과 전반적인 건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카페인은 다른 의약품인 각성제처럼 수면 단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밤에 깨어 있어야 하는 경우,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 
많은 전문가들은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고 신체가 복부에 지방을 저장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복부 지방은 다른 유형의 지방보다 건강에 더 큰 위험을 수반합니다.) 또한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며 신체는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순환에 빠질 수 있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달콤한 맛을 맛보는 능력을 손상시키고 설탕이 함유된 간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단점을 전하였습니다. 반면, 좋은 소식은 카페인이 신진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 전에 섭취하면 신체가 지방을 약 30% 더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혈당 수치를 높게 유지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스트레스의 공통점
카페인과 스트레스의 공통점은 코티솔(코르티솔, 코르티졸)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카페인도 마찬가지인데요. 카페인은 소량 내지 중간 정도의 카페인은 섭취할 때,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높은 수준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기분이 급상승한 뒤 급격히 떨어지는 기분의 급락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다는 갈망을 느낄 수 있고 수면장애를 겪으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건강 매체 verywellmind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verywellmind.com/caffeine-stress-and-your-health-314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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