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체중 증가 이유 (더 적게 먹고 운동도 하는데... 도대체 왜..)

40대 중년에 들어서면 나잇살이라는데 붙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체지방과 복부 지방이 증가하면서 살이 찌게 됩니다.

더 적게 먹는데 더 찌는 것 같고,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고 해요. 실제로 나이듦에 따라 복부 비만율이 점차 증가한다고 합니다. 

 

중년 여성이 살이 잘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유전적 요인
부모나 가까운 친척이 비만인 사람이 있다면 중년에 체중 증가의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합니다.요전적 소인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지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고열량 식습관, 수면 부족 등과 같은 다른 요인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신진대사 감소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율이 자연적으로 느려지고 기초대사량이 점차 감소해 체중 감량이 쉽지 않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치는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는 나이가 들고 폐경에 가까워짐에 따라 천천히 감소합니다. 40세 이후 서서히 줄어드는 에스트로겐은 폐경기를 맞이한 이후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이 때문에 폐경 이후 체중 증가가 더 가속화된다고 해요. 미국 건강 매체인 Healthline은 신진대사를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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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육량 감소
중년 여성이 체중이 증가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40세가 지나면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평소에 근육량을 관리하지 않으면 연간 약 1% 근육량이 감소한다고 해요. 신진대사 감소와 마찬가지로 근육 손실도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 신체가 젊었을 때처럼 칼로리를 소모하지 않아 살이 찌게 됩니다. 일주일에 2-3번 근력 운동으로 근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식욕의 변화
체중이 증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식욕의 변화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뇌 속에 펩타이드들이 많이 분비되어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렙틴(포만감을 알려주는 호르몬)과 그렐린(공복감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식욕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식단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일기를 작성해 잘못된 식습관을 찾아내고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트레스 ​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지만 중년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폐경이 되면 이 호르몬이 감소하여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는데, 우리 몸이 높은 수치의 코르티솔을 생산하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수면 부족
많은 중년 여성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땀이 나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면을 방해합니다. 수면 부족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적게 분비되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수면이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도 느려져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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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https://www.activebeat.com/your-health/women/why-do-women-gain-fat-in-midlife-plus-ways-to-get-rid-o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