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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슬픔이란 감정도 중요해! (슬픔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법 + 위로하는 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4. 17.

 

슬픔이란 감정도 중요해

디즈디 애니메이션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본게 얼마되지 않을 것 같은데, 벌써 2가 개봉한다고해서 찾아보니... 1편 개봉이 거의 10년 전(2015년)인거 있죠 ㅜㅜ 라일리의 머리&맘속에서는 Joy(기쁨), Anger(화, 버럭이), Disgust(까칠이), fear(소심, 걱정이), sadness(슬픔이)가 있었죠.

 

영화 속 감정의 주인공이 었던 라일리와 같이 유아기를 거쳐 어린이로 성장 중에는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감정이 확장되면서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도 당황스럽고 점차 확장되가는 세계와 이해해야하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곤혹스러움을 짜증이나 울음으로 표현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보면 저런 다채로운 감정이 모두 어우러질 때 비로소, 성장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했는데요. 비단, 성장기에만 일어나는 일은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은 즐겁고, 화나고, 자랑스럽고, 다른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누구나 때때로 슬픔을 느낍니다. 즉, 모든 사람은 감정을 갖고 있으며 감정은 항상 변화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슬프기도 합니다. 


어떤 감정이든 그것은 현실이며 삶의 일부인데요. 하지만, 삶을 살아가다보면 당연히 느껴야 할 슬픔이나 기쁨을 지나치고 살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고 하는 것에 익숙해져버렸거나 슬픈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내 감정의 통제를 미숙하다고 느끼거나, 슬픔에 매몰되어 상황 대처 능력이 저하되는건 아닌지 염려하기 때문일 겁니다.

슬픔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이 나의 감정과 정신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우리는 슬픔에 대해 말할 때

고뇌, 괴로움, 마음 상함, 상처, 슬픔, 낙담, 실망, 그리움, 고통, 불행 등 다양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모든 감정은 부정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삶의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픔은 종종 분노, 스트레스, 죄책감, 슬픔, 불안 또는 절망과 같은 다른 감정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때로는 다른 감정이 너무 강해서 자신이 슬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은 어떤 느낌으로 나타날까요?

신체적으로 느끼는 방식으로는, 어쩌면 복통을 느끼거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잠을 못이루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슬픔은 감정적으로 느끼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거나, 심술을 내거나,  좌절감을 느끼거나모든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슬픔을 인식하고 슬픔을 느껴도 괜찮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안정된 행복감의 표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다채로운 일이 발생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이유로 슬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픔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될 수 있고 그러한 생각은 기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예
- 집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예: 가족 구성원간의 불화또는 가정 폭력)
- 학교나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그곳에서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
- 이사나 전근
-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를 잃음
- 본인이 아프거나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것
- 신체의 화학적 변화를 경험하는 것(사춘기, 월경, 약물복용으로 일시적으로 유발되는 변화 등)
- 생각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예: 자기비판과 같은 도움이 되지 않는 사고 스타일을 개발하거나 빈곤이나 테러와 같은 주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것).

 

따라서, 자신의 슬픔과 슬픔을 촉발한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울 때는 친구나 가족 그리고 전문가에게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방법

감정은 밀물과 흐름을 반복하며 슬픔을 거쳐 더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먼저, 자신이 슬픈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십시오. 때때로 찾아오는 슬픔은 감당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결국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지나갈 것입니다. 때로는 슬픔을 관리하기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한 걸음 또는 여러 걸음을 내딛을 수 있듯이, 기분의 전환은 빠르게 혹은 장기간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을 소화하는 팁!
1)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주세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슬픈 감정이 줄어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해지세요. 당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이야기하십시오.

 

2) 당신이 즐기고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세요.

인생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음악을 듣고, 산책을 하고, 책을 읽거나 친구와의 수다 등 내가 즐거운 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3) 슬픔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한 번에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세요. 가장 큰 문제부터 시작하든 가장 작은 문제부터 시작하든 상관없습니다. 목록을 만들고 시작하세요. 상황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십시오.

 

4) 나의 수면과 식습관 패턴이 좋은 상태인지 체크해보세요.

제때 식사는 하고 있는지, 여러가지 영양소가 잘 구정된 식단을 섭취하고 있는지, 잠은 충분히 자고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최근 들어 이러한 요소에 소홀해왔다면 먹는 시간, 먹는 음식 그리고 잠에드는 시간 그리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내 신체활동은 잘 하고 있는지를 체크해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5) 봉사활동이나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베푸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거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봉사와 같은 이타심이 슬픔으로 잠식된 내 마음에 새로운 감정이 드러서며 바뀌어갈 수 있습니다. 

 

6) 슬픔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일기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은 새로운 관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이나 노래 같은것으로 표출하는 것도 내 감정을 흘려보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전문가(의사, 심리학자 또는 기타 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앞선 모든 방법으로도 잘 해결되지 않을 때는 전문가 지원이나 조언 또는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방된 약으로도 기분이 개선되지 않거나 되려 나빠진다면 담당의에게 바로 알려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처방되지 않은 약이나 보완 또는 대체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세요.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

 

1) 그 사람에게 괜찮은지 물어봐주세요.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섣부른 판단은 좋지 않습니다.

들려주는 이야기를 판단하지 말고 잘 듣고 그들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슬픈 감정을 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예: 학교 상담사, 직장 HR 담당자 또는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연락처 정보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 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

 

4) 슬픔은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 중 하나이며, 지나갈 수 있고 또 극복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것을 전하며  안심시켜 주십시오.




슬픔은 우울증과 다릅니다. 슬픈 느낌이 든다고 해서 우울증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그러나 기분이 생활과 기능을 방해하기 시작한다면 우울증에 걸린 것일 수 있습니다. 슬픔과 임상적 우울증의 주요 차이점은 기분 변화의 원인, 그러한 느낌을 지속한 기간, 존재할 수 있는 기타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슬픈 느낌이 든다고 해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슬픔을 느끼거나 대부분의 일상 활동에 흥미를 잃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상담 그리고 처방을 요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전문가를 찾아가보는 것을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운영하는  건강관리 채널인 better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betterhealth.vic.gov.au/health/healthyliving/its-okay-to-feel-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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