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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특발성 수면과다증이란? (자도 자도 또 졸리고 기절하듯 잠이 쏟아진다면..)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4. 4. 3.

특발성 과다수면증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과다수면증'은 수면을 과다하게 한다는 이야기 같고, 특발성이라는 단어는 낯설기만 한데요. 단어의 뜻을 살펴보자면, 

​특발성
특발-, 자발-, 원인불명-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질병 중, 원인이 밝혀진 것과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불명한 것이 있는데, 후자에 속하는 무리의 질병에 사용하는 용어로서, 원인이 불명 또는 불명확하다는 뜻한다. 본태성(本態性)이라는 용어도 동의어로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특발성 [idiopathic, 特發性]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강영희)

​수면과다증
수면과다증은 낮 시간 동안의 피로 혹은 졸음으로 인해 활동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뜻한다. 수면과다증을 겪을 경우 장시간 수면을 취한 후에도 낮 시간 동안 과도한 졸음을 느낄 수 있다. 수면과다증은 과도한 주간 졸음(Excessive daytime sleepiness)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면과다증은 별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혹은 원발성 수면과다증(Primary hypersomnia)과, 다른 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유발된 이차성 수면과다증(Secondary hypersomnia)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면과다증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피곤함을 느끼므로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낮 동안 기능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면과다증 [Hypersomni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장애의 일종, 특발성 과다수면증
단어를 조합해 추측컨데, 원인불명의 원인으로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고 수면하고 싶은 질환 같은데요.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과도한 주간 졸음과 장기간의 야간 수면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의 일종입니다. 

​수면장애의 증상들로는  (서울아산병원 건강 정보 > 질환백과 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 수면 시작이 어려움, 수면 중 이상한 행동, 수면 주기의 변화, 수면 유지가 어려움, 낮 시간대의 졸음, 입수면기의 환각, 수면 마비, 몽유병을 꼽을 수 있고. 이 밖에 불면증, 기면병, 과수면증,  하지 불안 증후군 등도 해당됩니다. ​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미국에서 약 200,000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 장애이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낮에 과도한 졸음이 만성적이고 정상적으로 깨어 있는 시간 동안에도 깨어 있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야간 수면 장애, 깨어나기 어려움, 하루 종일 극심한 졸림을 호소 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8시간의 수면을 취한 후에도 에너지 부족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때, 그냥 좀 특이한 증상으로 분류되어 기면증으로 불려왔던 기면병은 여러 연구 끝에 평생 완치가 어려운 희귀성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었는데요. 갑자기 과도한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병은 약 20분 내외의 낮잠으로도 2시간 정도 졸림이 해소되는 경향이 있지만, 특발성 수면과다증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잠을 자고도 낮 동안 장기간의 깊은 수면을 경험할 수 있음, 깨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 졸린 증상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 피곤함을 느껴도 밤에 잠들기가 어렵다.
- 아침에 깨어날 때 개운하지 않은 느낌
- 수면 관성 (잠에서 깨고도 일정 시간 동안 기절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음) 증상이 있다.
- 작업에 집중하거나 집중하는 데 어려움
- 과민성 또는 기분 변화
- 기운 없음 (에너지 부족을 느낌, 의욕 없음)
- 늦잠을 자거나 평소보다도 더 많이 잔다.

​원인
"특발성"이라는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알려진 원인이 뚜렷하지 않습니다만,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한 가지 가능성 있는 원인은 수면 조절을 담당하는 시상 하부 기능 장애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잠재적인 원인으로는 유전, 갑상선 기능 장애와 같은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 또는 멜라토닌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특정 호르몬의 생산 또는 사용 이상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열악한 식습관 또는 수면-각성 주기의 잦은 변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특발성 과다수면증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가 특발성 과다수면증일까?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삶의 질과 일상적인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나의 일상을 원만한 일상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될 텐데요.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진단하기 어렵고 종종 다른 수면 장애와 혼동 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먼저 자격을 갖춘 수면 전문가가 환자를 철저히 평가해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병력, 생활 습관 및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질문할 것입니다. 문진 외에도 빈혈, 당뇨병, 갑상선 문제 및 과다수면을 유발할 수 있는 비타민 결핍과 같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수면 중 비정상적인 뇌 활동을 확인하기 위해 수면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Activebeat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activebeat.com/your-health/tired-of-being-tired-it-could-be-idiopathic-hypers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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