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건강TalkTalk

원예 활동의 건강상의 이점 (feat. 식목일의 유래와 현신규 박사)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5. 4. 4.


1) 식목일의 유래 
2) 한국전쟁 후, 산림녹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현신규 박사님에 대한 짧은 소개 
그리고 
3) '원예 활동의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



식목일은 어린시절 나무를 심자! 캠페인 체험한 저로서는 식목일의 유래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아재인증일까요)

 

식목일의 유래 1
원래 식목일은 신라 문무왕 17년 2월25일(양력 4월5일)에 당나라세력을 완전히 이 땅에서 몰아내고 명실공한 삼국통일을 이룩한 날을 기념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제 식목일은 그 시기도 적절치 않거니와 실제로 식목의 의미 보다는 국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징적인 기념일로 남은듯하다. (후략..) [출처: 대구일보 2014-04-07 기사 발췌 http://www.idaegu.com/?c=7&uid=290878]

식목일의 유래 2
1872년 4월 10일 미국에서 제 1회 식목 행사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식목 운동을 주장한 J.S 모텅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로 정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간 것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961764&memberNo=3703755&vType=VERTICAL]

나무심기 캠페인과 관련한 저의 생각을 전하기에 앞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과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라시대의 해당일자를 차용해 (양력)4월 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나무심기 운동 등의 행사등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나무 심기 캠페인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식목일의 의미가 희미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2019년 고성-속초 산불 그리고 올해 3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특히, 산청-하동-진주, 울주와 의성발 경북지역 산불)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습니다.  피해지역이 정리되는 대로 나무 심기 캠페인을 다시 펼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식목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현신규 박사님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https://youtu.be/EG9UV7ezCrY

 

소개한 1분 분량의 영상이 현신규 박사님에 대해  아주 잘 전하고 있으니 잠시 시청해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전쟁 이후 참혹한 파괴와 경제발전을 위해 무리한 벌목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만은 산들이 민둥민둥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향산 현신규 박사님께서 이러한 추위에 강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소나무의 품종을 개량하셔서 30년만에 민둥산을 숲으로 바꿀 수 있었고, 오늘날의 푸른푸른산을 볼 수 있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산림녹화를 위해 일생을 바친 현신규
1982년 UN의 FAO(식량농업기구)는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라고 한국을 극찬했다. 그만큼 6.25 전쟁에 의한 참혹한 파괴와 빈곤을 극복하고 민둥산에서 시작한 한국의 산림녹화는 경제 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20세기 환경 분야의 기적으 로 알려져 있다. 이 기적은 당시 정부의 강력한 국토녹화 의지에 의해서 가능했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담당 공무원과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문적 뒷받침이 있었다. 학문적 뒷받침 은 서울대학교의 현신규(玄信圭) 교수가 평생토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서 한국의 기후 풍토에 맞는 새로운 품종의 나무들을 만들어 냄으로서 가능했다. (후략..)
[출처: 서울대 학문연구의 기초와 계승(1) http://en.snu.ac.kr/upload/now/HyunSK.pdf]

​이 밖에도, 현박사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한국에서 만든 기적의 소나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2) / 현신규 박사 (하)

고마우신 현박사님과 식목일을 기리며 산에 나무를 심으면 어어어엄청 좋겠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다면~ 실내 공기의 질을 높여준다는 식물을 집에서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식물 키우기 = 원예활동은 건강에도 이점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점이 긍정적인이 오늘의 콘텐츠를 통해 알아보세요! 

원예활동의 건강상의 이점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학교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표준화된 과학 시험에서 훨씬 더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원예는 또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가 있는 어린이에게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치료법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특히 노인 인구에게 원예의 많은 치료적 이점이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감소를 포함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심리적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결과, 자연과 원예를 즐기는 노인의 경우 코르티솔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민성이 낮아지고, 두통과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로 복용 약물의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심장마비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원예활동이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다른 연구들도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요양원이나 암재활 병원에서도 전문적인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됩니다.
'건강한 자연 -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가진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과 원예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우울증과 다른 정신 건강 장애를 예방하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정신 건강과 웰빙의 측면에서 자연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자연에 대한 접근성은 노령 환자가 있는 지역 사회에서 수면 장애와 치매 환자를 돕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체 활동력을 높이는 데 좋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나 텃밭 가꾸기를 할 공간이 있다면, 야외로 나가 자연 속에서 활동할 시간을 내는 사람들에게는 신체적 이점이 있다는 미시간 주립 대학의 연구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원예는 관상 동맥 질환과 대장암 등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원예 활동이나 텃밭가꾸기에 수반 되는 땅 파기, 식물 심기, 잡초뽑기, 삽질, 물주기와 같은 행동은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효과가 있는 전신운동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미국인의 정원가꾸기(가드닝)를 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대장암, 뇌졸중, 우울증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상적인 중간 정도에서 강렬한 신체 활동으로 간주합니다.

 

개인 주택보다는 공동주택활동이 많은 우리나라의 주거 특성상 정원 가꾸기는 실정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다양한 화분을 식재해서 키우는 것과 화분의 식물에 적절한 일조량을 쐬게 하기 위하여 이동식 카트를 이용해 이동하는 주기적인 식물 가꾸기 행위도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원예활동이 주는 마음의 즐거움과 몸의 건강함을 놓치지 마세요!

 

그냥 식물이 심심하다면, 봄을 맞이한 만큼 과실수나 채소를 심는 것이 수확의 즐거움과 함께 식물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어서 원예 활동 초보자에게 더욱 좋다고 하네요.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activebeat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activebeat.com/diet-nutrition/sow-and-cultivate-the-6-health-benefits-of-gard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