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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유방암 발병위험 요인과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10. 30.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 남성의 전립선, 고환암과 같은 각 성별의 상징성을 지닌 암의 발병은 다른 병종보다도 환자의 우울척도가 높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또한, 심리적으로 숨기고 싶어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병은 알려야 빨리 낫는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쉬쉬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나도 알고 타인에게도 알리는 것이 병의 극복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많은 핑크리본 캠페인을 비롯하여 많은 질병 예방의 날들이 탄생하게 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유방암 예방과 극복에 관심을 두기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유방암 발병 위험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세계 암 연구 기금 (a.k.a국제암연구기금)에서는 CUP (Continuous Update Project) 를 통해 각 병종의 암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2017년, 최신 업데이트 된 유방암 섹션에서는 유방암 발병 위험 요인을 다음과 같이 꼽고 있습니다. 


출처: WCRF 유방암 섹션 내용 정리


구분을 크게 "폐경"으로 나누고 있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으로 불리는 '에스트로겐'노출 기간을 이유를 들 수 있는데요-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 유방건강재단의 유방암 정보를 살펴보면 위험 인자(요소)를 조금 더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 출처: 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백서, 미국암학회 암백서)

 

상대적 고위험인자:  

- 65세 이상의 나이 

- 비정형과증식증 등 병변이 있는 경우 

- BRCA1 또는 BRCA2 등의 유전자가 확인된 경우 

  (ㄴ 안젤리나졸리의 사례가 있지요-)

- 유방암 과거력이 있는 경우 


 



상대적 중위험인자: 

- 체내 에스트로겐 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경우 

- 폐경 후 골농도수치가 높은 경우 

- 흉부에 고농도의 방사선 조사력이 있는 경우 

- 부모 자매 간 유방암환자가 2명 이상인 경우

 







상대적 저위험인자이나 발병요소가 될 수 있는 것: 

-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

- 12세 이전의 초경

- 키가 매우 큰 경우

- 사회경제적으로 상위에 위치한 경우

- 초산 연령이 30세 이상인 경우

- 55세 이후의 폐경

- 모유 수유 경력이 없는 경우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 폐경기 이후 비만 및 과체중인 경우

- 부모 자매 간 유방암 환자가 1명 있는 경우

- 자궁내막, 난소 및 대장암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 오랜 기간 호르몬요법을 시행한 경우

- 최근에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경우


크흑... 잔뜩 쓰고 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다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식이요법, 체중관리, 운동, 모유수유


국제 암 연구기금(WWCRF)의 유방암 정보 페이지에 커다랗게 나열되어있는 키워드들 입니다.


저기서 소개되고 있는 식이요법(DIET)는 우리나라에서 통상적으로 쓰이고 있는 개념인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한 식이습관이라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모유수유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특정한 종류의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해요. 


급격한 체중 증가와 비만은 만병의 근원임을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몇년 전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다뤄졌듯이 드물긴 하지만 남성 유방암도 있다는 사실 아시지요? )

남성들도 비만하면 예기치 못한 질병 항목이 하나 더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되, 급격한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나쁜 식습관과 잦은 음주는 좀 피하고 주기적인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암 예방뿐만아니라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방암 의심증상과 병기 체크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포스팅을 준비하며 참고한 사이트

출처1): 국제암연구기금 http://www.wcrf.org/int/research-we-fund/continuous-update-project-findings-reports/breast-cancer

출처2): 한국유방건강재단 http://www.kbcf.or.kr/bhi/bhi_info/prevention.do

출처3): 한국유방암학회 http://www.kbcs.or.kr/sub02/sub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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