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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방사선치료에 대한 궁금증, Q&A 모음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3. 5.



얼마전 방사선 치료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보았어요.

네이버 검색 결과도 잘 되어있고 네이버 제공 백과사전에도 각 병원에서 싣은 글들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그곳에서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준비한 것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속설이나 오해 그리고 QnA인데요, 이것 역시도 네이버 백과사전에 정리가 된 것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글들이 이곳저곳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 궁금한건 한눈에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글들을 파도타기해서 보면, 나중에 원하는 정보가 어디에 있었는지 다시 한번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_ㅜ)


Q. 방사선 치료를 하면 아프거나 불편한가요?

방사선 치료는 무통, 무취, 무색이다. 방사선 자체가 아무런 색이나 향취 등이 없으며, 방사선이 몸을 투과하여 암을 치료하는 동안 환자는 아무런 통증이나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달리 대개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은 두 달 전후를 외래로 통원하면서 치료를 받게 되고, 접수를 포함한 준비과정을 제외하면 실제 치료시간은 하루에 약 10분 이내다.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Q.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완치의 가능성은 있는 건가요?

국소치료법인 방사선치료는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3대 암치료법 중의 하나로, 선진국의 경우 암환자의 2/3 이상이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약 30% 정도만이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고, 환자들 중 일부는 방사선치료를 말기 암환자에서만 적용되는 치료법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단독 혹은 항암화학요법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를 근치적 방사선치료라 하고 수술 전이나 후 국소 재발을 낮추기 위해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를 보조적 방사선 치료라 합니다. 이 두 가지 목적의 치료가 모두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방사선치료에 해당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완치의 가능성은 있는 건가요?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칼럼, 국가건강정보포털)


Q. 방사선 치료는 비싼가요? IMRT, TOMO, 양성자치료 등은 무엇인가요?

방사선 치료의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고 비싼지를 판단하는 기준도 주관적이므로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 IMRT, TOMO, 양성자 치료 등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기술 이름들이다. 이들 기술의 목표는 모두 암과 암이 퍼질 수 있는 임파절등에 충분한 방사선을 주면서 기존의 치료법보다 정상인 주요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들 기술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었으며 불과 얼마 전까지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환자 부담금이 무척 큰 편이었다(천만 원 이상).


아마도 방사선 치료가 비싸다는 인식은 이들 신치료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들 치료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의료보험의 수혜대상이 되면서 환자 본인 부담금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첨단 치료의 보급으로 많은 환자들이 부작용의 피해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Q. 방사선 치료 시, 주변 사람에에 방사능을 내뿜나요?

먼저 방사선과 방사능이라는 단어부터 정리해보자. 방사능이란 쉽게 말해 방사선을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단위도 달라서 방사능의 단위로는 벡커렐, 퀴리 등이 있고, 방사선의 단위로는 그레이, 라드, 시버트 등이 있다. 따라서 '방사능을 내뿜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정확히 말하면 '방사선을 방사 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중에 사용되는 X선은 치료 후 체내에 남아 있지 않으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방사선을 방사할 수 없다. 다만, 핵의학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갑상선암의 동위원소치료 등에서는 체내에 방사능 물질을 주입하기 때문에 치료 후 일정 기간 동안 방사선을 방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과 며칠간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이것에 대해서는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 핵의학과나 담당 주치의에게 정확히 설명을 듣는 것이 좋다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Q. 방사선 치료 중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하나요?

방사선치료가 가족들에게 해를 끼칠까봐 걱정하는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암치료에 쓰이는 방사선은 인체 투과성이 뛰어나 몸속으로 많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달된 에너지가 암세포 유전자의 성장을 막거나 박멸하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 후 방사성 물질이 몸속에 남아 있지 않고 완전히 사라진다. 의료진이 거리낌없이 치료실에 출입하고, 환자를 응대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방사성 물질이 환자의 몸에 남아있다면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지금처럼 가까이서 환자 면담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일부 암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아닌 방사성동위원소로 치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동위원소의 투과 거리 및 반감기 등을 고려해서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방사선치료와는 다른 것이므로 치료 전에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사선 치료, 오해와 진실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Q. 방사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방사선치료 방법에 대한 원리는 과거 100여 년 전부터 여러 의학자 및 과학자를 통해 밝혀져서 현재까지 치료에 이용되고 있고, 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분할치료(fractionation)이다. 분할치료는 암세포와 정상조직의 성장 특징의 차이를 이용하여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기간을 두고 여러 번 나누어 방사선을 쬐는 방법이다.

많은 방사선을 한번에 쬐면 암세포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주변의 정상세포들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다. 주변 정상세포의 피해를 줄이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방사선을 나누어 조사하는 분할치료가 더 유리하다.

종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할치료는 보통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7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된다. 또한, 치료 목적이나 주변 정상세포의 방사선 민감도, 종양의 방사선 민감도,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여부 등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사선 치료, 오해와 진실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Q.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구역질, 탈모 등 전신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항암제 치료와 달리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를 받은 부위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따라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위에 어떤 장기가 있는지에 따라 부작용의 양태가 달라진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뇌암이나 뇌전이암으로 인해 두부치료하는 경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올 수 있다. 두경부암(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등을 포함한다)을 치료하는 경우에는 침마름이나 입안이 허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폐암이나 종격동암 등으로 흉부를 치료하는 경우에는 식도염, 방사선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자궁암이나 직장암 등을 치료하는 경우에는 설사나 항문출혈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치료를 받는 부위의 피부는 치료를 시작하고 약 2주 후 정도부터 붉게 변하며, 치료가 진행될수록 색이 더 어두워지거나 가렵고 피부의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 중 혹은 치료 후 얼마 안 되어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과 치료 후 수 주에서 수년까지 발생 가능한 만성 부작용이 있다. 급성 부작용은 그 회복도 수 주 이내로 빠른 편이나, 만성 부작용은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회복되더라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위에 언급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들은 치료 경험이 누적되고 첨단 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근래에 둘어 그 빈도가 크게 감소하였다.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Q. 방사선 치료를 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나요?

방사선 치료는 항암제와 달리 국소적으로 부작용을 일으킨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를 받는 범위 안에서만 발생하며, 대개 치료를 받은 부위의 피부가 햇볕에 탄 것처럼 약간 검불게 변하게 된다. 같은 맥락에서 머리를 치료한 경우가 아니라면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는다. 

머리를 직접 치료하는 경우는 뇌암 혹은 뇌전이암의 경우에 한한다. 따라서 그 이외의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자궁암, 전립선암, 항문암, 유방암 등을 치료할 때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 혹시 이런 암을 치료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그것은 함께 사용하는 항암제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방사선치료 부작용/후유증

치료 방법에 따라 표적이 되는 암세포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정상 세포와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부작용의 경우처럼 부작용은 치료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생길 수도 있고, 아급성 부작용의 경우처럼 치료가 끝나고 수개월이 지나서 생기기도 하며, 만성 부작용의 경우처럼 수 년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은 대개 치료를 받는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위는 피부이다. 방사선은 피부를 통과하여 표적 암 부위에 쪼여지기 때문에, 피부를 통과하면서 피부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치료 대상은 피부에 인접하지 않아 심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지만, 치료 대상 부위가 피부에 인접한 경우에는 치료를 시작한 지 2~3주가량이 되면 치료 부위의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햇빛에 탄 것처럼 붉었다가 검어지기도 하며, 건조해져서 살같이 벗겨지거나, 가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손상의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연고나 크림 등을 처방하기도 한다.


머리 부위에 치료를 받는다면 머리털이 빠질 수 있다. 탈모는 치료의 강도에 따라 영구적일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일시적이다. 머리~목 또는 가슴 부위가 치료 부위라면 소화기계의 점막이 손상되어 구강염, 점막염, 식도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점막이 헐어 아프고 음식을 먹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머리~목 부위에는 침샘이 있는데, 이 부위가 영향을 받으면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입 마름이 생길 수 있다. 배나 골반에 치료를 받는다면 위장관계에 영향을 주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부통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골반에는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신체기관들이 있는 부위이므로, 생식세포가 영향을 받아 불임, 무월경, 홍조, 폐경기 증상 등의 생식기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이 밖에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아래에 정리해 두었어요!


Q. 일부 방사선치료는 1회 치료로 끝나거나 4회 이내로 기간이 짧던데 이것은 무엇인가요?

Q. 방사선치료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하던데요?

Q. 방사선치료 중 식생활에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위의 답변은 [네이버 지식백과] 방사선 치료, 오해와 진실 (암 알아야 이긴다, HIDOC) 에서 보실 수 있고요-


Q. 방사선 치료를 하면 침이 마르고 입안이 헌다는데요?

Q. 방사선 치료의 장점, 단점은 무엇인가?

위의 답변은  [출처]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치료 (2)| 연세암병원 블로그 작성자 종양학전문의 임채홍 (항암 밥상의 힘 저자 _중앙생활사)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고주파온열치료와 방사선 병행치료 효과에 대한 포스팅을 소개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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