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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똑똑한식이정보

불에 직접태운 음식을 제한하자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3. 28.



불에 직접태운 음식을 제한하자


우리가 생활하다보면 고기먹는 자리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일테면, 직장에서 회식!! 하면 거의 고기를 먹는자리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등산, 야유회에도 마찬가지. 

지금은 다행히 산에서 취사가 금지된 덕분에 간단하게 과일이나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만 그전에는 산에가서 고기구워먹자~ 가 태반이였습니다. 

또, 명절을 빼놓을수 없군요.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또 고기류입니다. 

명절에 차안에 갈비세트, 양념고기를 많이 고르고, 집에서도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에게 맛난(?)음식을 먹이려고 고기를 사다가 재워두곤 합니다. 

명절 삼사일동안 세끼니마다 고기국에 고기반찬으로 온갖 기름진 음식을 먹으니 속거북하기 일쑤이니 배앓이도 잦습니다. 


가능한 한 탄고기 안먹으려고 애쓰다 빈축을 산적은 없으세요? 

천년만년 살꺼냐~, 고기가 얼마나 좋은데~, 하는 일방적인 말이 대부분이지만 개중 조리있게 반박하는 분도 계십니다. 


일테면, 탄고기나 생선속에 발암물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극히 미량일뿐더러 실험실에서 한 것은 생쥐에게 인공적인 발암물질을 대량으로 집어넣은거다, 사람으로 친다면 어마어마한 양을 먹어야 하는거다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 보통 밥먹으면서 이정도 탄음식 먹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암이라는 글자를 볼까요? 

암(癌)이라는 한자를 보면 병(病;질병 병)과 품(品;물건 품)과 뫼(山;뫼 산)로 나뉘어집니다. 

풀어보면 암이란 병이되는 물건-음식? 식품?이 되겠죠-을 산처럼 먹어서 생기는 것이다.. 가 되겠군요. 


암이 최근에 생긴 병이 아니라 옛날부터 있었던 병인데 지금처럼 복잡한 실험과 분석에다 수많은 읽기힘든 화학물질이름을 몰라도 선조들은 발암물질이 되는 음식을 많이많이 먹어 쌓여서 암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아니겠습니까? 


암의 원인은 딱 무엇이다!고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발암원인은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도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큽니다. 


가장 위험한 식품은 소,돼지, 양등의 붉은 살코기!! 

붉은 살코기에는 동물성 고지방과 고단백이 많은데 이것은 신장기능에 부담을 주고 암 발생윽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삼겹살을 굽는 과정을 살펴보면 얼마나 여러 가지 발암요소들이 뒤엉켜있는지를 쉽게 알수 있습니다.



▶석쇠에 굽는다. 


고기를 굽게 되면 타거나 그을린 부분에서 발암물질인 탄화수소(PAHs)가 만들어지는데 소비자보호원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불판에 구울 때보다 석쇠에 굽게 되면 이 발암물질이 최고 504배나 더 고기에 들러붙는다는군요. 

PAH는 발암물질이며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고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속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숯에 굽는다. 


숯불용 숯의 90%이상은 수입산이고 동남아에서 제조한 열탄과 중국산 불탄, 그리고 백탄들입니다. 

옆의 사진은 자주볼수 있는 불탄인데요, 이 재료는 톱밥이나 왕겨에다 피치, 석유를 정제하고 난 찌꺼기를 섞은 것입니다. 

아스팔트 깔 때 쓰는 시커먼 물질을 섞어 만든 것으로 유독가스 덩어리라고 부를만 합니다. 

불탄을 태울 때 유기, 솔벤트같은 것이 나올수 있는데 이것이 타면서 다이옥신같은 발암물질을 발생시키죠. 


또, 수입숯 성분을 검사해봤더니 중금속인 바륨이 자연산 숯에 비해 100배이상 검출되었답니다. 

바륨은 강력한 독성물질로 주로 쥐약을 만드는데 쓰는 화학물입니다. 


▶고기의 양념, 반찬들. 


고기를 먹을 때 오직 고기만 먹지 않죠. 

밥과 국은 기본이고 음식점에 따라 적은 곳은 너댓 가지, 많은 곳은 열 가지가 넘는 반찬들이 따라 나옵니다. 

이럴때 식품성분끼리 반응해서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함께 먹었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로는 니트로소아민, 에틸니트릴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햄·소시지·젓갈 같은 가공식품이 특히 문제가 됩니다. 

니트로소아민은 주로 육류나 어류가 착색료나 방부제 같은 식품 첨가물을 만났을 때 생성되기 때문이죠. 

또, 니트로소아민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과 함께 육류나 어류를 먹었을 때 위 속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온갖 항생제와 약으로 뒤범벅되어 키운 동물의 고기+ 

다이옥신이 뿜어져나오는 숯+ 

발암물질이 뒤엉켜 올라오는 연기가 달라붙는 석쇠+ 

바싹 구워먹는다.(고기를 완전히 구워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술, 담배(안피워도 강제적으로 간접흡연), 그리고 피할수 없는 과식!!! 

그리고 이런 식사가 습관처럼 끊임없이 되풀이됩니다. 


암의 글자 풀이처럼 정말 산처럼 쌓이게 되는겁니다. 


고기! 꼭 먹어야 한다면 이렇게 바꾸세요!! 


▶굽기보다는 끓이기, 찜, 데치기, 수육을 먹는다. 

▶석쇠보다는 불판에 굽는다. -> 고기를 연기와 차단하기 위해 

▶가급적 불판도 호일로 싸는게 좋다. 

▶숯불을 쓰더라도 완전히 연소돼 벌겋게 된 상태에서 고기를 올려 굽는다. 

▶가급적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먹는다. 

▶양념장(마늘, 생강, 후추, 간장, 참기름 등은 발암억제효과 뛰어남)에 찍어먹는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간장, 참기름은 오히려 더 해롭지 않을까 싶네요. 천연양념을 갖고다니지 않는 이상. 

▶고기나 생선은 가열판에 직접 닿아 검게 탄 부분(생선껍질)은 먹지말것. 

▶녹색야채(마늘, 산초, 파, 고추, 쑥갓, 깻잎, 미나리 등)과 일부해조류(김, 파래, 미역, 청각등)와 같은 항암식품을 많이 먹는다. 

최대한 발암을 억제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식!!하지 않는다.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가 되고 다시 종양으로 자라나 목숨을 위협하기까지 족히 수년에서 수십년은 걸립니다. 

한번 구운고기를 먹는다해서 암이 생기는게 아니니 더 무섭습니다. 


음식먹는 습관은 나자신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그대로 대물림됩니다. 

가족력, 유전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부모로부터 배운 생활습관, 식습관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요? 


암예방은 습관을 바꾸는 게 최고입니다. 

고기를 자주 드신다면 조리법과 먹는 방법을 꼭 바꾸시기 바랍니다.




출처 : cpsc 암환자 지원센터

http://www.cpsc.or.kr/html/16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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