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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최신의료뉴스

무독성 살모넬라균에 의한 암 치료 강화기술 개발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7. 2. 22.


[ doctor W 2017년 2월 12일 기사발췌]

무독성 살모넬라균에 의한 암 치료 강화기술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살모넬라와 비브리오균이 유전공학적으로 융합된 암 치료용 박테리아를 제작해 암 치료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면역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암조직에 강한 친화성을 가지고 있어서, 몸 안에 주입될 경우 정상조직보다 암조직에서 약 10만배 정도 더 많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세계의 여러 연구자들은 암 친화성이 입증된 박테리아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독성이 크게 약화된 살모넬라균주가 암조직에서 비브리오 균의 편모인 플라젤린(flagellin) B라는 면역유발물질을 생산하도록 유전공학적으로 설계해 다양한 종류의 암이 이식된 생쥐모델에 실험한 결과, 이 박테리아가 강력한 항암 면역작용을 일으켜 원발성 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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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살상하고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독성이나 파괴를 일으키지 않는 것인데요- 
위와같은 이유로 표적치료제를 선호하게 되고, 각 병증에 맞는 표적치료제가 하루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오늘은 소개한 "균"을 이용한 암치료 강화 기술 기사는, 
항암제가 아닌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개발한 살모넬라와 같은 암 조직에 친화성이 강한 박테리아를 이용해, 살모넬라가 암 조직에 증식하면서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와 같은 면역세포를 자극해 이들 면역세포가 강력한 염증작용과 항암 면역작용을 일으키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현 단계에서는 마우스(쥐) 실험단계로 치료효과를 입증해냈다는 내용인데요, 하루빨리 성공적인 임상실험을 마치고 환자들에게 또하나의 희망적인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 중 하나.

*대식세포란: 아메바같이 독립생활을 하는 단세포생물이거나 백혈구와 같은 체세포 중 하나이다. 주로 외부물질인 항원의 감염이나 침입에 대한 방어반응으로 사용된다. (출처: 다음백과)

*수지상세포란: 인체에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겼을 때 이를 인식하고, T-세포에 공격을 요청하는 손가락 또는 나뭇가지 모양의 세포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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