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있는 암 8가지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에 의한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연골의 손상이 나타나게 되며, 결국은 관절이 파괴되고 관절염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나 류마티스 관절염 그 자체로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있는 암 8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위험이 증가하는 암

폐암
류마티스 관절염은 폐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데, 흡연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으로 발생한 염증으로 주로 관절을 공격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폐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피부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TNF(종양괴사인자)억제제가 가장 위험한 유형의 피부암인 흑색종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TNF억제제는 관절에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작용을 막아 주는 약물로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TNF 억제제를 복용은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다발성골수종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으로 특히 뼈를 침윤하는 것이 특징이고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환자는 혈액에서 과다한 항체 관련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이는 다발성 골수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호지킨림프종과 호지킨림프종
류마티스 관절염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인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악성림프종)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비호지킨림프종의 발병률은 2배, 호지킨림프종의 발병률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남성에게서 백혈병 발병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핀란드에서 거의 12,000명의 남성과 35,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남성들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남성들에게서 백혈병 발병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큰 증가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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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위험이 감소하는 암

유방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16%로 낮았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환자들이 복용하는 비스테로이성 항염증약이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23%로 낮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복용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에 걸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남성이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남성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12% 감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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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미국 건강매체인 health의 기사를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health.com/health/gallery/0,,20532945,00.html#ra-and-cancer-ris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