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징후와 증상

 

자궁경부암은 여성 누구에게나 발병 가능성이 있어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인한 치료가 용이한 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유방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했는데요. 이 기간을 퍼플리본 캠페인이라고 칭한다고 해요! 

퍼플리본 캠페인이 있는 5월인 만큼 자궁경부암의 징후와 증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징후와 증상 

01. 증상 없음 
자궁경부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전혀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고 증상이 진행된 후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고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02. 골반통 
많은 여성들이 생리주기가 시작될 때 생리통을 동반한 골반통을 경험합니다. 생리주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골반통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시기에 골반통이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발작이 일어난다면, 자궁경부암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03. 질 출혈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징후 중 하나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입니다. 암세포들이 종괴(덩어리)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져 출혈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등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04. 배뇨곤란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의 장기에 전이가 되면 여러 가지 다른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으로 전이가 되면 배뇨시 통증을 유발하고 혈뇨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뇨시 통증은 요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소변시 통증과 잔뇨감 등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 치료해야 합니다. 

05. 질 분비물 증가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증가는 자궁 경부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질감, 악취, 색의 변화 등의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암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질 분비물의 색이 황색 또는 녹색을 띄고 악취가 난다면 산부인과에 방문에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06. 비정상적 생리주기 
여성의 생리주기는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 일시적인 원인인 경우와, 다낭성난소증후군, 호르몬 이상, 자궁경부암이 원인이 되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급격하게 바뀌거나 생기주기가 아닌 시기에 출혈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07. 성관계 후 통증이나 출혈 
자궁경부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성관계 후 경미한 질출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 출혈 및 통증의 강도가 심해진다고 해요. 

08. 빈혈 및 체중 감소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면서 과다 질출혈로 인한 만성 빈혈이 보이기도 하며, 빈혈의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피로감, 식욕 감퇴, 체중 감소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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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ActiveBeat의 기사의 내용을 편역/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